Hide and Seek 숨바꼭질

김윤경展 / KIMYOONKYUNG / 金倫敬 / painting   2020_0427 ▶ 2020_0520 / 일요일 휴관

김윤경_너의 포옹이 날 행복하게 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80.3cm_2019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70402d | 김윤경展으로 갑니다.

김윤경 인스타그램_www.instagram.com/artist_yoonkyung_ki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8:00pm / 토요일_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움갤러리 Umgallery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대지로 345-9(오산리 253-7번지) Tel. +82.(0)31.323.5118 www.umgallery.com

김윤경 작가의 작품들은 특정한 시점에 머물러있다. 그것은 어떤 순간을 포착해낸 기록으로서 완전한 하나의 감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시점에 내포된 다양한 갈등과 감정들을 단순화시켜 그대로 화폭 위에 담아내었다. ●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여인의 모습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며, 캔버스 안에 그려진 등장인물들과 동물들을 통해 지나간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났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려 시도한다. 그림 속 요소들은 그 안에서 작가와 많은 소통을 이룬다. 그것은 과거 기억의 한 부분을 되새기는 행위일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 집중하는 작가 본인과의 대화일 수도 있다. 이러한 작가의 시도는 단순함이라는 형태적 특징으로 인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김윤경_Let's go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80.3cm_2019
김윤경_사랑스런 내 아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53cm_2020
김윤경_약속해! 항상 같이 하기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65.1cm_2020
김윤경_나는 네가 좋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_2019
김윤경_너에게 물들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20
김윤경_나 봄바람 났어요~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17
김윤경_너와 나의 조잘조잘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17
김윤경_가슴펴고 당당히 가는거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65.1cm_2020
김윤경_자유를 만끽하는 방법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5cm_2016

마치 비어있는 말풍선을 채우듯이 단순함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자. 캔버스 속 정면을 바라보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보는 이의 기억 속의 한 부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의 기억을 더듬어 작가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조새롬

Vol.20200427a | 김윤경展 / KIMYOONKYUNG / 金倫敬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