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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5월 7일_11:00am~12:00pm / 일,공휴일 휴관
서진아트스페이스 SEOJIN ARTSPACE 서울 중구 동호로27길 30 Tel. +82.(0)2.2273.9301 www.seojinartspace.com
이 전시는 일기 한 줄에서 시작되었다. ● 어렸을 때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근데 막상 어른이 되니 어른인 줄 모르고 살았다. 나는 내가 50이 될 줄 몰랐다. ● 내 작품은 버려진 물건으로 영화의 장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버려진 것을 작품화한다는 것은 기억의 재소환이자 심폐소생을 의미한다. 한계점에 다다른 서로 다른 물건들의 물성을 소환해서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주는 것이다. ● 50이란 나이 또한 그렇다. 지나온 장면을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 영화는 문화와 배경이 다른 인물들이 자기 정체성을 허물고 변화해가는 과정이다. 내 작업 역시 이질적 요소들을 충돌시켜 변종을 만든다. ● 인생은 영화와 같다. 나의 영화는 작업실에서 시작된다. 나는 매일 아침 망치를 두드린다.
두드려라, 그럼 만들어진다. ● 나의 영화는 작업실에서 시작된다. 나는 매일 아침 망치를 두드린다.
딸: 엄마 또 왜 저래 / 아들: 엄마 또 생리 중인가 봐
너 꿈 깨 ● 고등학교 졸업식, 나는 달력을 찢어버린다. ●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착한 대학교, 내 옆구리엔 새 노트가 끼워져 있다. 첫 수업을 들은 나는 노트를 찢어버린다.
있기는 한 거야?
엄마를 다시 본다면, 그냥, 같이 밥 먹고, 같이 여행하고 싶다. ■ 루트 안명숙
One line in my diary led this exhibition. ● When I was young, I wanted to be a grown-up. Though now I am an adult, I have got used to it. I'm already 50, am I? ● My works are re-creations of scenes in films with materials that were used. I make secondhand things a work of art, which means I relive memories and bring them to life. That is to say a new life from all sorts of materials that had come to the end. ● So is 50-year-old. With looking into the scenes that have flown, the life begins again. ● Films is a life where all kinds of characters tear down the walls and change. Likewise, my works are mutants that all sorts of elements hammer out. ● Life is like a film. My film begins at my studio. I hammer it everyday. ■ Root Ahn
Vol.20200424c | 루트 안명숙展 / Root AHNMYOUNGSUK / 安明淑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