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함 너머로

유일리展 / YUILLY / 劉一利 / painting   2020_0318 ▶ 2020_0324

유일리_영원할 수 없는 것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지름 100cm_202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도스 Gallery DOS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37 본관 Tel. +82.(0)2.737.4679 www.gallerydos.com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은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귀로 들은 것은 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진짜일까?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쩌면 언제 깨져버릴지 모르고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르는 불완전함 그 자체일 수 있다. ●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이 허상과도 같은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낱 미물일 지도 모른다. ● 선은 면이 되고, 면은 선이 되기도 하며 선과 면의 자리바꿈과 뒤얽힘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관계도 만들어진다. 완전하지 않고 불안하지만 무언가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사이에 무언가 틈이 보인다. 그 너머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을까?

유일리_영원할 수 없는 것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지름 100cm_2020
유일리_내가 알 던 것_캔버스에 매직, 아크릴채색_182cm×116.7cm_2020
유일리_파편들_캔버스에 매직, 아크릴채색_90cm×72.7cm_2020

나는 누구인가. 너에게 나를 본다. 비춰지는 관계 속에서 나를 발견한다.

유일리_너와 나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지름 40cm_2019
유일리_너와 나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지름 40cm_2019
유일리_동그라미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지름 40cm_2019
유일리_동그라미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지름 40cm_2019
유일리_서로,같이_미러지에 아크릴채색_2020
유일리_흘러간다_900cm 투명호스_2020

살아가는 것은 죽어가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등을 붙이고 있는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우리는 흔들 흔들 흔들리고 있다. ■ 유일리

Vol.20200318f | 유일리展 / YUILLY / 劉一利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