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도스 Gallery DOS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37 본관 Tel. +82.(0)2.737.4679 www.gallerydos.com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은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귀로 들은 것은 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진짜일까?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쩌면 언제 깨져버릴지 모르고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르는 불완전함 그 자체일 수 있다. ●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이 허상과도 같은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낱 미물일 지도 모른다. ● 선은 면이 되고, 면은 선이 되기도 하며 선과 면의 자리바꿈과 뒤얽힘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관계도 만들어진다. 완전하지 않고 불안하지만 무언가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사이에 무언가 틈이 보인다. 그 너머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 너에게 나를 본다. 비춰지는 관계 속에서 나를 발견한다.
살아가는 것은 죽어가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등을 붙이고 있는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우리는 흔들 흔들 흔들리고 있다. ■ 유일리
Vol.20200318f | 유일리展 / YUILLY / 劉一利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