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Beat !

권혜성展 / KWONHYESEONG / 權惠星 / drawing.painting   2020_0207 ▶ 2020_0227 / 월,화요일 휴관

권혜성_Back Beat !_장지에 먹, 분채_75×145cm_2019

아티스트 토크 / 2020_0216_일요일_04:00pm

패널 / 장준호 작가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Tel. +82.(0)2.797.7893 www.willingndealing.org

2020년 2월 7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권혜성 작가의 개인전 『Back Beat !』에서는 자연으로부터의 감각경험을 지면으로 옮기는 행위를 수행한 검은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인다. 작가는 공기의 흐름을 체험하는 몸의 감각을 어떻게 그림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권혜성_늦가을 음산한 날,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_장지에 콘테_75×145cm_2019
권혜성_아래로_장지에 콘테, 압축목탄_210×150cm_2019
권혜성_이끼처럼 두꺼운 구름, 하늘은 어두룩하다_장지에 먹, 분채_150×210cm_2019
권혜성_해피 투게더_장지에 먹, 분채_75×145cm_2019

공기로부터 발생하는 바람, 강이나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물결과 파도의 움직임 등 고정된 형태의 대상이 아닌 촉각적이고 감각적인 자연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음악을 매게로 체화되는 몸의 리듬감에 집중한다. 그리고 수많은 선들이 겹쳐지고 서로 부딪히는 화면속 선의 움직임은 검은색의 밀도의 변화가 주는 다채로운 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면을 선보이게 된다.

권혜성_Back Beat !展_스페이스 윌링앤딜링_2020
권혜성_Back Beat !展_스페이스 윌링앤딜링_2020
권혜성_Back Beat !展_스페이스 윌링앤딜링_2020
권혜성_Back Beat !展_스페이스 윌링앤딜링_2020
권혜성_Back Beat !展_스페이스 윌링앤딜링_2020

작가는 전시제목 『Back beat !』을 Fishmans의 97년도 앨범 Uchu Nippon Setagaya 중 'Back beat ni nokkatte /バックビ―トにのっかって /백비트에 올라서서'로부터 빌어왔다. Backbeat는 일반적으로 음악 용어이지만, 작가는 Fishmans의 음악속에서 느꼈던 리듬감을 작업 과정속에서 함께 해 옴으로써, 음악이 시각예술과 함께 반응하는 감흥과 감각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제목으로 활용하였다.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Vol.20200207j | 권혜성展 / KWONHYESEONG / 權惠星 / drawing.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