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공간을 새롭게 조각하다 ● 나는 공간 속 또 하나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공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공간을 느끼며 다양한 조형적 감각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공간을 바라보는 과정에 있어서 형태가 해체되기도 하며 다시 재구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2차원과 3차원의 혼재, 매체적으로는 평면과 입체의 중간적 형태 등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상상해보고자 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 공간의 건축적 구조를 모티브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Illusory Pattern_A」 시리즈는 하나의 공간이 시선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된 조각적 회화이다. 「유연한 공간」 시리즈에서는 눈으로 인식할 수 없는 공간의 비물질적인 구조를 3차원의 형태로 제시한다. ■ 서재정

서재정_Illusory Pattern_A-01_변형된 패널에 유채_85.5×95.5×7.6cm_2019

서재정_Illusory Pattern_A-04_변형된 패널에 유채_49×64×5.2cm_2019

서재정_유연한 공간 19-05_종이에 혼합재료_60×60.5cm_2019

서재정_유연한 공간 19-04_종이에 혼합재료_35×68cm_2019

SPACE展_에이앤에이갤러리 서재정 섹션_2020

이설영_My Artwork Bo×in My Artwork Box: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겨울1-봄1-여름-가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72.7cm×4_2019

이설영_My Artwork Box in My Artwork Box #20, #21, #22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3×33cm×3_2019

이설영_The Space-Photo Drawing : Red and Black Lines #1_ 피그먼트 프린트_60.6×90.9cm_2019

이설영_The Space-Photo Drawing : Red and Black Lines #2_ 피그먼트 프린트_60.6×90.9cm_2019

SPACE展_에이앤에이갤러리 이설영 섹션_2020

현실에 가상의 공간을 덧입히다 ●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유로이 가상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은 실재와 이미지가 혼재되어 있다. 평면과 입체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중첩된 다차원적 공간, 회화와 사진, '본다는 것'에 대한 탐구는 나의 작품의 주된 주제이다. 일상의 사물들을 그림으로 재현하기도 하고, 라인테이프를 사용하여 작은 연출 및 시각적 트릭을 구사하며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진행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에이앤에이 갤러리의 공간을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실제 갤러리 공간과 작품에 구현된 환영적 공간이 어우러져 관람자로 하여금 실재와 가상의 사이 공간, 보다 확장된 공간의 시지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 이설영

Vol.20200108g | SPACE-서재정_이설영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