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먹은 그림자

한지민展 / HANJIMIN / 韓志旻 / drawing.printing   2019_0820 ▶ 2019_0901 / 월요일 휴관

한지민_At This Moment_라이노컷을 이용한 소멸법 드로잉, 아크릴채색_68.5×203.7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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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777 RESIDENCE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03-1 Tel. +82.(0)31.829.3777 changucchin.yangju.go.kr www.facebook.com/777yangju

일상에서 느껴지는 기시감처럼 인과가 불명확한 감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각자가 가진 두려움 혹은 욕망과 같은 뿌리 깊은 지점과 만나게 된다. 나는 직접적인 대상이 없는 불안정한 감정들에 대한 물음을 시작으로 그것과 마주하는 방식을 화면 안에서 내러티브를 가진 형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지민_At This Moment_라이노컷을 이용한 소멸법 드로잉, 아크릴채색_68.5×203.7cm_2019
한지민_Scene Eight_라이노컷_70×100cm×8_2019
한지민_Scene Eight_라이노컷_70×100cm_2019
한지민_달을 먹은 그림자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한지민_달을 먹은 그림자展_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_2019
한지민_깊고 가득한_라이노컷_87×52cm_2018

『달을 먹은 그림자』展은 순간순간 계속되는 삶의 변화와 상실이 야기하는 감정들을 신화적 공상과 일상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를 이루는 작업방식은 2018년 말부터 시도하고 있는 '라이노컷( 리놀륨판에 드로잉을 한 후 조각도로 파내고 롤러에 잉크를 입혀 찍어내는 볼록판화 기법의 한 종류이다. )을 이용한 소멸법 드로잉'이다. 이 방법은 먼저 판을 완성한 후 종이에 첫 이미지를 찍어내고, 이후 점차 조각도로 판을 소멸시켜가면서 반복적으로 찍어나가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화면 안에서 발생하는 시간성과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 한지민

Vol.20190820e | 한지민展 / HANJIMIN / 韓志旻 / drawing.pr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