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91029i | 김현준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일,공휴일 휴관
레이블갤러리 LABEL GALLERY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6길 31 (성수동2가 278-40번지) labelgallery.co.kr
김현준은 현대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소비의 유통과정에서 버려지는 폐박스에서 찾고, 그것들을 일상의 사물로 재조합 한다. 동시에 폐기물로 치부되었던 박스가 새로운 사물로 탈바꿈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노출되는 표면의 라벨, 기호, 이미지 등이 갖고 있는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폐박스와 같은 맥락의 또 다른 표면에 대한 작업으로의 확장을 보여준다. 그는 현재의 환경에 적응하며 행하는 노동이라는 행위를 소비 사회의 표면 또는 껍데기로 인식하며, 개인적인 경험을 버려진 폐기물과 다양한 구조물 등의 조형적 요소를 통해 연출한다. 공간을 구획하는 먹줄,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어내는 수직추 등을 사용하여 작업현장 등의 행위를 조형적으로 해석한 구조물과 재조합 된 사물들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 레이블 갤러리
Vol.20190714c | 김현준展 / KIMHYUNJUN / 金鉉俊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