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석展 / CHOIJUSEOK / 崔周碩 / painting   2018_1223 ▶ 2019_0122

최주석_Light and mud2_채색 위 자개_120×105×1.5cm_201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70725b | 최주석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종스카이리조트호텔 갤러리 Youngjong Sky Resort Gallery 인천시 중구 을왕동 773번지 Tel. +82.(0)32.745.9000 www.yjskyresort.com

나는 여행에서 느낀 소중함을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 버려진 조개 껍데기들, 갯벌에서 바위 밑의 게를 잡으려고 뒤집어놓은 돌들, 어디서부터 떠밀려 왔는지 모를 어부의 부표와 그물, 여행자가 잃어버린 빛나는 동전, 기력을 잃은 듯 무뎌진 유리조각 등 보여지는 대상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빛나던 주인공들을 화면에 담고 싶었다. 나는 빛나던 그날의 인상을 '빛의 흔적' 이라 이름 짓고 기억속에서 찬란히 빛났던 그 느낌을 어떻게 회화로 해석할 것인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작업의 과정은 화면에 구성하고자하는 대상들을 페인팅으로 표현한 뒤 잘게 부순 자개를 뿌려준다. 이때 잭슨 폴록의 드리핑 과 유사한 전면성(All over) 방식이 사용된다. 자개를 뿌리는 드리핑 행위는 그림의 어느 부분에서는 잠시 멈추기도 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빠르게 지나가는 것으로 페인팅 되어진 화면이 자개로 지워지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이때 머릿속에서는 자연을 접했던 그날의 순간을 떠올리는 의식 행위가 이루어진다. 이것은 빛나던 자연의 인상을 회화 안에 담고자하는 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최주석

Vol.20181223c | 최주석展 / CHOIJUSEOK / 崔周碩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