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深풍경(심심풍경)   마침내 드러난 기억

권인경展 / KWONINKYUNG / 權仁卿 / painting   2018_1212 ▶ 2018_1218

권인경_또한 이 곳에 존재하는 그 곳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73×140.9cm_201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60921j | 권인경展으로 갑니다.

권인경 홈페이지_www.inkyungkwon.com 페이스북_www.facebook.com/inkyung.kwon.5 인스타그램_@artist_inkyung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밈 GALLERY MEME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3 4층 Tel. +82.(0)2.733.8877 www.gallerymeme.com

권인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언급하며 "잊고 싶어서 외면했던 기억은 예상치 못한 순간, 촉감이나 냄새, 소리 따위로 인해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때 나만의 시간과 상황에 오롯이 대면하게끔 한다"라고 말한다. ● 언젠가 아버지의 작업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일순간 모든 것을 재로 바꿔 버린 적이 있었다 한다. 화마가 지나간 후 드러난 골조에 익숙한 장소의 처음 본 듯한 당혹스러움을 느꼈다고 한다. "피할 곳이 없이 드러난 맨얼굴의 그것은 몹시도 불편하고 낯선 것들이었어요." ● 하지만 마침내 드러난 기억을 통해 본래의 민낯을 발견하고 되새기며 자신만의 시간과 상황에 오롯이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인경_또한 이 곳에 존재하는 그 곳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73×140.9cm_2018
권인경_또한 이 곳에 존재하는 그 곳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73×140.9cm_2018
권인경_또한 이 곳에 존재하는 그 곳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73×140.9cm_2018
권인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 2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130.3×194cm_2018
권인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1_한지에 고서꼴라쥬, 수묵, 아크릴채색_130.3×194_2018
권인경_잊혀진 기억, 상기된 시간 2_종이에 수성흑연, 연필, 고서꼴라쥬, 아크릴채색_103×147cm_2018
권인경_잊혀진 기억, 상기된 시간 3_한지에 연필, 수성흑연, 고서꼴라쥬, 아크릴채색_73×141cm_2018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권인경_心深풍경(심심풍경)_마침내 드러난 기억展_갤러리밈_2024

작가는 이에 대해 "누군가에게는 그냥 평범한 장소와 상황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충격과 공포의 기억을 소환시키기도, 행복했던 상황을 떠올리게도 한다. 우리는 마침내 드러난 기억들을 통해 본래 그것의 모습, 그리고 나의 민낯을 발견한다. 그것은 씁쓸함과 고통을 때로는 유발하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현실을 직면하게 하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의 진정한 해방을 가져다 준다"고 말한다. ■ 권인경

Vol.20181212k | 권인경展 / KWONINKYUNG / 權仁卿 / painting

@ 제주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