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사 내 외부, 테마공간을 마련하고 현대미술 작가 인송자의 작품이 설치되었다. 평화와 희망의 2019년을 맞이하며 본청의 북문으로 출입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건축물의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빛과 부드러운 한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연출하였다. 작품은 우리들의 소망이 바람을 타고 날개가 되어 희망을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이 희망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 모두가 빛나는 2019년 모습을 기대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희망의 봄바람을 추상화한 패턴과 형상이 구름이나 날개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이루고 꽃의 형상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조물은 빛과 그림자로 다시 공간을 구성한다. ■ 인송자

Vol.20181209b | 인송자展 / YINSONGJA / 印松子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