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크리스마스 버드 2018 Christmas Bird

작은 그림 큰 감성展   2018_1201 ▶ 2018_1230

초대일시 / 2018_1201_토요일_04:00pm_지구촌 분당갤러리     2018_1219_수요일_04:00pm_희수갤러리

오픈공연 / 2018_1219_수요일_04:00pm_희수갤러리 스위트 하모니(지체장애아 오케스트라)

참여작가 강순자_곽재필_권승연_권영은_금종민_김신주 김기태_김영애_김우정_김은량_김정선 김정순(구리)_김정순(성남)_김태균_류연숙 문현숙_박경란_박경민_박경혜_박봉덕_박희순 서종화_신미경_신혜리_심주희_안희영_유미숙 유미영_유연주_이경임_이남주_이미애_이은미 이은주_이일구_이현주_이혜자_이호영_임성숙 임은자_장경옥_장성윤_장인숙_전영혜_정희숙 조동균_조우석_주명숙_차성건_차혜정_채수정 최근선_최예태_최정곤_탁정춘_하경림_한경자 홍경희_홍선미_홍수우_홍영이_황경숙

주최 / 크리스마스 버드전 운영위 후원 / 성남시_성남미술협회_지구촌교회_희수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6:00pm

2018_1201 ▶ 2018_1214

지구촌 분당갤러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154번길 6 지구촌교회 B1 Tel. +82.(0)31.710.9300

2018_1219 ▶ 2018_1230

희수갤러리 HEESU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3 2,3층 Tel. +82.(0)2.737.8868 www.heesugallery.co.kr

2018년 크리스마스 버드전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술가들의 기증작품을 전시판매하여 그 금액을 불우청소년 정서함양지원금으로 기탁하는 전시로 2007년에 성남지역 미술가들 20여명이 뜻을 모아 시작한 전시이다. 올해 그림 판매 수익금은 지체장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윗 하모니'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 2013년 크리스마스 버드전 부터는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이 1호 캔버스에만 작업하여 전시하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캔버스 '1호'는 일반적으로 회화의 지지체로써 최소 크기로 인식되고 있다. 왜 하필 가장 작은 크기의 '1호' 캔버스에 작업한 그림을 전시하는 것을 고집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전시부제로 따라 붙는 '작은 그림 큰 감성'이라는 의미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미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마음을 담은 그릇을 의도적으로 가장 작은 캔버스를 선택함으로써 역으로 그 크기를 잴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대한 크기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혜자_생성_혼합재료_50×50cm_2016
조동균_시간속에서 선택되지 않았다는 것의 의미 18_cb_혼합재료_22×16cm_2018
신미선_18버드.Flower of Soul_아크릴채색_15.8×22.7cm_2018
심주희_또다른정원_장지에 분채_37.9×45.5cm_2018
이호영_Oid garden-Blue Waiting 1712115_혼합재료_2017
임성숙_꿈꾸는 그곳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62cm_2018
김정선_혼합재료_22×16cm_2018
권영은_The Way-Ca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5×45cm_2018
유미영_knit wear_한지에 혼합재료_25.8×25.8cm_2018

이 전시는 4~500여점의 1호 작품이 전시되는 모양을 취하는데, 작은 캔버스가 전시장 벽면을 다닥다닥 달라붙어 있는 전시장의 모습은 마치 떼를 지어서 이동하는 벌레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작업세계를 일구어 나가는 지극히 개별적이고 고독한 행로 속에서 이 부분에서 만큼은 참여 작가들은 의기투합하고 함께 나서서 행군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이는 참여작가들의 구성이 특정 이슈나 스타일에 국한하지 않으며 인간으로서 아주 작은 태도에 공감하는 것에 함께하는 전시라는 특성이 있다. 그 태도가 동력이 되어 11년째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전시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는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서 따뜻한 숨을 나누는데 공감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 조동균

Vol.20181202f | 2018 크리스마스 버드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