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8일 제12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학과 졸업전시회를 인사동 토포하우스 전관에서 개최합니다. 4년 동안 다양하고 융복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대미술을 배우고 익혀 그 결실을 한 자리에 모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회화, 미디어 아트, 사진, 입체, VR 설치까지 예비 작가로서 진취적인 태도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 이들의 작품들을 들여다 보면 저마다의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려고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이들이 졸업한 후에도 계속되어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창의적인 면모를 부각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강덕희 / 권민지 / 권용민 / 김민수 / 김선정 / 김송현

김은정 / 김지민 / 김진아 / 박세라 / 신은진 / 오채영

이경수 / 이보경 / 이은빈 / 이지영 / 임지현 / 정아린

정예은 / 정우빈 / 정유진 / 정희석 / 조신원 / 조아인

조연우 / 조유경 / 조은혜 / 조혜민 / 좌승현 / 차승민

최지경 / 함채린 / 허연아 / 홍무영

매년 졸업전을 할 때쯤이면 날씨가 유난히 추웠던 것을 기억합니다. 올 해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이들에게 졸업 후 맞이할 사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예고라도 하는 듯합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환경 속에 새로운 예술적 시도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믿는 가치를 다양한 작품의 형태로 끝까지 추구하려는 모습에서 모진 겨울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담대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앞길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구자영

Vol.20181128i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전공 2018학년도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