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orious ; 악명높은

전시 제목 그대로 악명 높은 악동기질의 이번전시는 우연히 어느 전시장에서 마주한 새내기 작가들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전시회를 접하며 필자에게 든 생각을 직접 재연하고자 하는 목적이 이번 쿤테라 갤러리에서의 전시 목적이며 그리하여 notorious 전시라 명하고 현재의 젊은 미술인들의 이런 작업들이 갖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기획하였다. ● 상업성이든 실험성이든 아무리 들여다봐도 그 의미를 찾기 어렵거니와 관객과의 소통을 넘어 자신들의 작품 결과물조차 그것이 존재해야할 이유를 찾기 어려운 작업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왜 우리는 이런 대중과 괴리가 있으나 그렇다고 미술사적인 의미나 현재 우리들의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가에 대한 고찰이기도 하다.

도준

석정민

석정민

이승아

이승아

Daniel Koterbay_Amazing_캔버스에 유채_80×80cm_2018

도대체 왜 이런 작품들이 나오는 것인지 그리고 이미 서구에서 7~80년대에 모두 재연되고 그려졌던 상투적인 소재의 작업들이 현재 21세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그것도 젊은 작가들에 의해 재탄생하게 된 것 인지에 대한 고해성사 격 전시가 이번의 전시 목적이며 , 이 전시의 목적은 그야말로 악동적인 전시가 될 것이며 그 판단은 필자가 아닌 관람객들의 판단으로 간곡히 책임회피를 하고자 한다. ● 이 작품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하는 것인가? ■ 이화백

Vol.20181127h | Notorious ; 악명높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