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8_1128_수요일_06:00pm
예(藝)울림展 참여작가(12명) 권세진_권용숙_김태호_베르너사세_손명규_이강준 이상원_이소연_이태규_채이서_최차원_황성정
어울림-일상사(日常思) 일상을 사색하다展 기획 / 김민정_윤민섭 참여자 / 강길석 외 246명
주최,주관 / 주식회사 스페셜아트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주식회사 스페셜아트 SPECIAL ARTS 서울 동작구 양녕로 271 3층 Tel. +82.(0)2.812.1762 specialarts.co.kr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울림- 일상을 ZOOM하다』展의 큰 뜻도 여기에 있습니다. 서로 간의 차이를 허물어 공존의 의미를 다지며, 덤으로 아름다운 예술과 아름다운 인간성을 세계에 보여주자는 것입니다. 『울림』 展에 참여한 모든 작가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열정이 넘치는 작품들로 예술 행위의 순기능을 거침없이 증명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일상(日常)'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다른 관점과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느끼고 작품으로 남겼습니다. 이들이 가까이서 바라본 일상에 '보통', '평균'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각각의 향기와 의견을 가진 '차이'일 뿐입니다. 이 아름다운 '시선의 다름'이, 평균을 낼 수 없는 이 '영혼들의 차이'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 이재걸
□ 예(藝)울림展 '일상'이라는 단어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시대성을 내포한다. 각자의 일상은 다르지만, 우리는 동일한 시간 속에서 함께 숨 쉬고 동일한 공간 속에 함께 존재한다. 각자의 시선이 멈추는 곳, 나아가 마음이 머무는 곳, 일상은 다____ 다르다. 본 전시에서는 12명의 작가가 그들의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지극히 대중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누군가에게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일상으로 남겨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김민정
□ 어울림-일상사(日常思) 일상을 사색하다展 광화문 광장의 어느 주말 풍경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카메라 속에 담긴 평화로운 주말의 모습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함께 하고 있었다. 아기를 품에 안고 유모차를 미는 부모들, 킥보드를 타고 구경 나온 단란한 가족, 휠체어를 타고 친구들과 나들이 나온 숙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서울의 모습을 담아내는 외국인, 강아지와 산책 나온 사람들, 한복체험 중인 외국인들과 단체 여행 온 지적장애인들, 안내견과 흰 지팡이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 수어로 이야기 웃음꽃 피는 학생들 등등. 장애인 비장애인이 아닌 그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우리들의 일상이었다. ● 스쳐 지나가는 타인이 아닌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한 주인공들을 바라보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양보와 배려의 의미를 나눠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정성스레 작업했던 그 인물의 모습은 나의 일상이기도 했고, 우리의 일상이기도 했다. ■ 김민정
Vol.20181117k | ULLIM _ 일상을 ZOOM 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