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세은_류현주_박세윤_박은주_이재영 유지은_장소영_정보혜_정서현_진수빈 최다은_홍소현_류규선_이근재
후원 / 경기문화재단북부사업단_경기문화재단_경기도 기획 / 조문희
관람시간 / 교내 개방시간
대광중학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구시울길 23 1층 Tel. +82.(0)31.834.9610
본 전시는 경기도 연천군 양원리를 다시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화요일아침예술학교의 소재지인 양원리 마을을 탐색하고 기록하며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프로젝트로 교내 드로잉 클럽, 서포터즈, 도서 연학부 학생, 현재 작가로 활동하시는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지역의 특색과 관련 없는 지명에서 살아가거나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프로젝트 전시는 오랜 지명을 따라 지역의 특성을 알고 '지명'의 역할을 바르게 세우려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양원리의 과거의 마을 이름(기와말, 응달말 등)을 탐색하여 현재의 그 지역을 찾아 그림으로 그리고, 뜻이 담긴 지명의 관계를 살펴서 이전의 흔적을 알리려 합니다. 더불어 작품 전시를 통해 예술분야가 취약한 연천 지역에 다양한 예술적 활기를 부여하고,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의 특색 및 역사를 소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전시는 지역을 보존하는 가치와 장소의 의미를 다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무심했던 마을의 모습이 학생 개개인의 색다른 시선으로 해석된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기억 어딘가에 자리한 마을에 관한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롭게 추억하고, 익숙한 일상의 순간에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 유지은
Vol.20181110i | 樣㥳里(양원리) 드로잉 : 모양을 헤아려 기록하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