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EZE

현실 속 자유의 상실로부터 시작되는 나의 이상향은 늘 가까이에 존재하는 창문 넘어 보이는 자연으로부터 시작한다. ● 자연이상적 요소인 바람의 숨결, 공기의 온도, 색감, 분위기 등을 통해 혼재된 현실과 비현실의 이상경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상향은 판타지이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순간적 일루젼임을 시선의 이동과 빛의 변화를 감지하여 다채로운 반짝임을 발하는 금분으로 대체한다. 또한 우연과 필연이 공존하는 한지의 특성을 사용하여 연출된 몽환적인 온도로 혼재된 이상경계를 나타낸다.

홍시_BREEZE_1812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54.5×69cm_2018

홍시_BREEZE_1813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60×71.5cm_2018

홍시_BREEZE_1818_1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39×69cm_2018 홍시_BREEZE_1818_2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54×69cm_2018

홍시_BREEZE_1814,1815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150×140cm×2_2018

홍시_BREEZE_1816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91×30.5cm×2_2018

홍시_BREEZE_1819_장지에 금분, 분채채색_40×72cm_2018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무한의 세계에서 얽매이지 않고 노니는 '소요유'라는 절대적인 정신자유를 표현하며 심리적 경계지점을 그려낸다. ■ 홍 시

Vol.20181106k | 홍시展 / HONGSI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