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오케스트라

김동현은 어떤 맥락을 작품안에 시스템으로 설정해 놓고 관람객의 참여를 촉매제로 하여 전체 시스템이 움직이게 되는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람과 생태가 현재 이순간에 공생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환경을 읽어들이는 악기설치를 선보인다.

김동현_water conterpoint No.1_기어, 체인, 아두이노, 센서_가변설치_2018

김동현_water conterpoint No.1_기어, 체인, 아두이노, 센서_가변설치_2018

김동현_water conterpoint No.1_기어, 체인, 아두이노, 센서_가변설치_2018

시화호 10여곳에서 바닷물을 샘플링하여 간단한 음으로 변환하여 시화호가 연주되는 시스템을 제작하였다. 관람객에 의하여 시스템이 가동되며 음이 연주되고 관람객이 악기를 변경할 수 있다. 향후 이 작품은 관람객의 참여에 의에 순간적으로 다양한 음 조합이 가능한 신디사이저 시스템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김동현_히치하이커를 위한 대위법 이야기 Brock_1_ 스틸, 알루미늄, 아두이노, 센서, DC 모터_135×150×15cm_2017

김동현_히치하이커를 위한 대위법 이야기 Brock_1_ 스틸, 알루미늄, 아두이노, 센서, DC 모터_135×150×15cm_2017

김동현_히치하이커를 위한 대위법 이야기 Brock_1_ 스틸, 알루미늄, 아두이노, 센서, DC 모터_135×150×15cm_2017

이것은 사람과 환경을 읽어들이는 거대 환경 신디사이저 시스템이다. 본인은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과 사람이 지금 이 순간도 끊임없이 에너지를 순환하며 사람의 행위가 끊임없이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한다. ■ 김동현

Vol.20181028i | 김동현展 / KIMDONGHYUN / 金東炫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