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onary Platform 2018

1980년 창립된 이화조각회는 올해 38주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35회 정기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Visionary Platform 2018』입니다. 'Visionary Platform'은 동시대에 다양하게 작업하는 54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조각으로 소통하고 조각으로 함께 나아가는 전시를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 입니다. 이화조각회 나진숙 회장은 "이화조각회가 여성의 특수성을 발휘하여 한국 조각 발전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미래지향적으로 활기찬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는 기획 의도를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 우리 모두는 주어진 삶에서 다양하게 제공된 플랫폼을 거쳐 새로운 곳을 향해 나아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첫 시작을 포함해서 늘 새롭게 경험되는 플랫폼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위해 잠시 머물었던 낯설음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면 낯설음은 이내 곧 설레임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어 미래를 향하는 용기로 커져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강선구 / 김서경 / 박지희 / 김종희

고혜숙

김영란 / 김희경 / 나진숙 / 최승애

박일순 / 박효진 / 이선화

김연 / 이영송 / 김선영 / 조은희

김양선

박정향 / 정미숙 / 김정연 / 김윤경

박신정 / 이지은 / 심부섭

박은선 / 장회준 / 심인자

이정자

안소현 / 오정선 / 신은숙 / 이혜원

이소영 / 장선아 / 차경화

이지향 / 김순임

임영란 / 지명순 / 신정원 / 이현숙

이정미 / 백인정

조재영 / 호해란 / 안경하

조미연 / 이종희 / 신은주 / 장유정

최은경

이정원 / 지연신 / 황지선

예술가들은 유한의 것을 무한의 존재적인 세계로 표현해 나아가기 위해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술가는 혼자가 아니고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화조각회가 준비한 『Visionary Platform 2018』전시의 역할은 조각가들의 네트워크 중심 기반을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의 잠재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이화조각회가 개최한 『Visionary Platform 2018』전시가 조각가들의 열정에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하게 하고 생동하는 예술의 가치를 지속하게 하는 역할로서 동시대를 함께 한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장으로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 이화조각회

Vol.20181023g | Visonary Platform 2018-이화조각회 35회 정기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