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40814e | 이배경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8_0907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퍼플 GALLERY PURPLE 경기도 남양주시 수레로 457-1 (와부읍 월문리 317-21번지) Tel. +82.(0)31.521.7425 www.gallerypurple.co.kr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17년 전시에 이어 공간을 확장하고 시각적인 대상의 변화를 통해 관객의 사유를 자유롭게 하려 한다. ● 공간과 시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생각들은 상념인가? 공간과 시간에 기반을 두지 않고 생각은 가능한가?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들이 대안에 대안을 거듭하고, 대안에 대안으로 응수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 시간, 공간, 몸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해오면서 지금까지는 이 세 요소들의 접점에 대한 작업들을 해왔다. 이제는 하나하나의 요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취했던 태도들에 대해 한걸음 물러서 생각해보기로 한다.
공간, 시간은 관점에 따라 정의가 단순할 수도, 정의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공간은 물리적인 공간 외에도 디지털시대의 공간은 전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공간들이 만들어지고 실재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생성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가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그 능력은 점점 예상의 범주를 뛰어넘고,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당연시되던 영역들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디지털미디어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인정되고 있다. SF영화에 등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들이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등장하고, 현존하고 있다. Stephen William Hawking 박사의 이론처럼 우주의 팽창과정을 살고 있는 인류가 언제인가 수축의 주기로 전환되었을 때 지금의 시간과는 반대로 흐르는 시간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예술의 종말 이후」에서 Arthur C. Danto는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은 모든 것의 틀을 벗어난 다원주의 시대라고 했다. 예술은 항상 경계를 넘고 무너뜨렸다. 그리고 공간과 시간에 대한 사유방식이 바뀌고 있다. ● 2017년 전시에서 「무중력 공간(zero gravity space)」 연작을 통해 내 작업 전반을 돌아보고 공간과 시간에 대한 편안한 상념을 나누는 계기를 만들었다.
갤러리퍼플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도 현실과 가상이 공존한다. 현실에 기반 한 확장된 가상공간 또는 현실에 중첩된 가상의 공간이다. 이 공간에 관객에게 익숙한 파도를 육면체의 파도로 만들었다. 지난 전시에서 (본다는 시각적인 행위에 따르는 느낌, 연상 등의 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상)으로서 육면체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번 개인전에서는 바다의 유연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육면체를 이용해 단순화 하고 실제의 바다와는 다른 생경한 형태를 제시함으로 관객의 사유를 자유롭게 한다. ■ 이배경
Vol.20180908l | 이배경展 / LEEBEIKYOUNG / 李培炅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