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

김수호_김태완_나미나_노의정_유지혜_이시내展   2018_0727 ▶ 2018_0824 / 일,공휴일 휴관

작가와의 대화 / 2018_0727_금요일_06:00pm

후원 / 부산문화재단_다움건축_메르씨엘_부산광역시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오픈스페이스 배 OPENSPACE BAE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54 B2 Tel. +82.(0)51.724.5201 www.spacebae.com

올해는 10년 째 진행하게 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강산이 변해도 수없이 변했을 법한데 미술계는 아직도 신인이 있고 유명 작가가 있다. 그러나 여기 모인 이들은 타인에게 그룹핑 되기보다 더욱 현실적인 소위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목마름으로 모였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가로서의 현실적 삶과 적응에 대한 내용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선배 작가/비평가/공간 운영자/기획자/기자 등과의 1 대 1 수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내용적 접근을 경험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공모를 통해 발탁된 신진작가들은 부산/서울 및 타 지역을 방문하여 함께 수업하고 토론 하였다. 또한 그간의 수업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는 일종의 실험을 펼치는 것이라는 점에서 완성된 내용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전시를 중간쯤 진행한다. 그리고 년 말까지 강의는 계속된다. 작가로서 당당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2018년 7월27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만날 수 있다. 부디 참석하시어 동료 작가 혹은 선배 후배 작가로서의 냉정하고 날 선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 오픈스페이스 배

김수호_□_장지에 분채_140×140cm_2018
김수호_7○(과정)_장지에 분채_지름 140cm_2018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_오픈스페이스 배_2018

쉼 없이 달리다 보면 호흡이 가빠져 몸을 가누지 못할 때가있다. 그때마다 몸은 멈추고, 숨을 들이마시며 내쉬기를 반복한다. 자연스럽게 가빠진 호흡을 고르고 있다. ● 몸으로부터 들어오고 나오는 것, 맞선 바람과 지나쳐간 바람, 스며들고 퍼지는 것을 생각해본다. 호흡이 조절되면 다시 걸을 수 있다. 이제는 몸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걸어 본다. 현대인의 몸은 건강하지 못하다. 풍요로운 현대사회이지만 정신이나 육체 모두 불안정하다.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자유를 갖고 살아가지만 정해진 일과에 자신의 몸을 맡기면서 살아가기에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사회 모습은 '생산을 위한 소비'그 자체를 생산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소모 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량소비 사회에서 각자가 필요한 사물을 구입하는 능동적인 소비자가 되기도 하지만,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없어지는 사물들처럼 수동적으로 소모되는 사람이 된다. 이렇듯 '소모되는 세상'안에서 사람은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살아간다. 현대 한국 사회는 말과 몸으로 나뉘는 듯하다. 지시하는 사람은 '말할 수 있는 자'이며, 수행하는 사람은'몸을 가진 자'이다. 그리고 '몸을 가진 자'에서 종종 '상실된 몸'까지 관찰된다. 사람이 만든 사물과 장소, 사건 안에서 '몸'은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거나 바깥에 놓여있다. ● 한 사회가 '사회'일 수 있는 것은 연속성을 갖췄기 때문인데, 지금의 현실은 이어져오던 사회가 끊어져 버린 듯하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불안하고 파편화된 사회의 모습을 관찰해 본다. ● 사회 속 이면에 보이는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본인은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동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무엇 하나 바꿀 수 없고 지나쳐야 하는 불가피한 현실과 나약한 '몸'으로써 공허감을 느낀다. 그래서 현실의 모습을 재현하여 도시인의 상실감을 나타내 본다. "떠올랐어. 밤이 모여지고 비가 흐르는 날에. 거센 숨을 몰아쉬면서 되돌아갔던 그날들을 더 이상 흩으려 놓고 싶지 않아. 희미한 바람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무슨 소용이 있을지 모르겠어. 아득히 멀어져 간 바람 사이로 파헤쳐 가는 심정이야. 요새 나는 네가 날개를 펼친 이곳에 자주 머물러있어. 여전히 여기는 악취가 진동하고, 여전히 너는 날개를 펼치고 있어. 나도 모르게 너를 그리워하고 있었나 봐. 궁금했어. 내가 이곳에 자주 도착해 있는지를 말이야. 거친 바람을 맞아야 올 수 있는 이 길 위를 서성이는 내가 보여. 네가 나에게 무엇을 주고 싶었는지 되뇌며 걷곤 해. 너는 까마득히 어린 나를 붙잡아 '죽음' 앞에 세웠어. 어린 두 눈은 초점을 맞추기도 전에 애써 피했었지만, 그 '죽음'이 내 몸속으로 스며들었나 봐. 주위에는 온통 역겨운 냄새가 풍기는 이곳에서, 노 오란 날개를 펼치고 잠들어 있는 네가 보여. 어둠이 짙게 깔릴 무렵, 가장 따뜻한 곳에 있어야 할 너의 작고 얇은 주머니가 차디찬 공기와 맞닿아 말라비틀어지고 터져 사방의 악취들과 섞여가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고 있어. 이젠 내 몸에도 그 악취가 배어 나오는 듯해. 그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게 매일같이 박박 문질러 닦았는데도 말이야. 어쩌면 네가 나에게 주고 싶어 했던 게 이 냄새였던 걸까?" ■ 김수호

김태완_Concerted prayer of young artist_영상_00:05:03_2018
김태완_Concerted prayer of young artist_영상_00:05:03_2018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_오픈스페이스 배_2018

통성기도 ● 통성기도란 기독교에서 기도드리는 방식 중에 하나이다. 큰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방식이 대표적이지만 산 기도부터 씨름하는 기도, 나무 뽑는 기도 등등 신에게 자신의 바람을 간절히 전달하고 또 표현하는 기도 방식이다. 기도의 내용은 자살, 많은 현대인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고 그중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청년들이 우울해하는 것은 그중에 큰 문제이다.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까? 나 또한 최근에 그러한 고민을 심각하게 겪었다.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에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컸 던거 같다. 각종 매체를 통해서 다가오는 사회적 박탈감부터 출발선부터 다른 경쟁 레이스, 거짓말하는 정치,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트라우마,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져야 만 하는 빚까지 많은 이유로 인해 청년들은 자살을 선택하거나 고민하고 있다. 사실 감정적인 부분만 제쳐두고 이성적인 확률로 판단해보면 살아가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지혜로운 선택으로 보인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답게 사는 게 될까 말까 한 아주 희박한 확률을 선택하는 것 보다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 다시 태어나지 않다고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통에서의 해방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바보가 아닌 이상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한해에 13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이는 사망원인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뇌 질환 바로 다음 순위에 해당한다. 같은 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인데 자살환자가 13000명이다. 너무나 비정상적인 세상이다.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더 가난해지고 기회조차 없는 이 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참고 살아가라는 말은 과연 위로라고 할 수 있을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빚이 있어야 청년들은 더 열심히 산다? 같은 잔인한 말 말고 오히려 그들을 더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자살을 권유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신에게 또는 권력을 가진 자에게 아니면 어딘가에서 미래에 혁명을 이끌어줄 용감한 자에게 기도한다.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으로 지금 이 상태로는 안된다고 기도한다. 제발 더 이상 당연하게 자살을 선택하는 세상이 바뀌길 기도한다. ■ 김태완

나미나_AmericAn Village_장지에 분채, 비디오 프로젝션_71×90.5cm_2016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_오픈스페이스 배_2018

작가는 미국이 동양의 군사 교통 요지가 될 만한 섬들에 행하는 제국주의적 폭력을 다룬 「AMERICAN VILLAGE」시리즈를 작업해왔다. ● 제주도 강정마을, 오키나와 등 동북아시아에서 실존한 폭력의 과거와 그에 투쟁하는 현실을 대상화 하여 '영상회화' 작업을 이어 나간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권력의 힘이 나라마다 어떤 식으로 드러나고, 반대하는 활동가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보면서 기록한 자료가 기억의 형태로 바뀌며 물질화 된다. 촬영을 시작하고 정지했던 1클립의 영상이 작가가 현장에서 느끼는 하나의 호흡이라 생각했다. 하나의 호흡인 1클립의 영상에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고, 이 두 매체를 오버랩 시킨다. 작가는 이를 서정적 '영상회화'라 부르기로 한다. ● 오키나와 관광지 「AMERICAN VILLAGE」의 대관람차를 보면서 일본의 미군기지 70% 이상이 있는 오키나와의 다른 지역 시위현장과 대조되는 현실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왔다. 아는 사람만 아는, 느끼는 사람만 느끼는 이 시대의 혼란을 AMERICAN VILLAGE 대관람차를 내세워 보여준다. 대관람차를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여기는 바로 시위 현장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어떤 장소이다. 현재, 이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미군령이지만 실질적 주인은 '차모로족'인 괌에 관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오키나와, 괌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휴양지로 인식되지만, 우리가 모르는 실상이 있다. 기존 작업과는 다른 형식의 작품이 나올 것이며, 조만간 이 세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모두 완성될 예정이다. ■ 나미나

노의정_기억의 회오리_패널에 혼합재료_97×130.3cm_2018
노의정_사라지는 중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72.7cm_2018

알고 있어야만 하지만 모르는, 혹은 모른 척하고 덮어버리는 것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인식하고 있는 것과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 중에서도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눈 앞의 상황에만 집중하여 먼 미래를 보지 못하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우리는 코 앞에 펼쳐진 상황에 대처하기에 급급해서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미미한 영향들에 대해 안일하게 지나쳐 가곤 한다. 하지만 사실상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이면의 미미한 영향들이다.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흘려보낸 것들이 모이고 쌓여 눈에 보이는 큰 문제가 되어 나타났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된다. ● 우리는 과거의 기억과 경험에 의해서 현재를 이어나가고 미래를 만들어 간다. 많은 과거의 기억들이 있겠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안일하게 지나쳐간 작은 순간들에 집중한다. 당시에는 '괜찮다'하고 넘긴 것들이 쌓이면서 시간이 지나 내 안에 크게 자리 잡고 있게 되는 것들이 있다. 어린 시절, 주변 사람의 죽음을 겪은 이가 있다. 당시에는 크게 괘념치 않고 넘어갔을지 몰라도, 그런 경험을 반복하여 겪고 그런 기억들이 쌓이게 되면 무의식에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자신도 모르게 자리 잡게 된다. 바로 이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는 비단 정서적인 경험뿐만이 아니다. 몸에 해로운 것들을 자주 접하면 당장의 증상은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를테면 스트레스, 담배, 술과 같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 하지만 그런 것들을 접하지 않았음에도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를 찾다 보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접해온 경험들이 있었다. 이들은 겪었는지 조차도 모르게 우리 삶에 스며들어 우리를 위협한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경우가 그렇다. 방사능 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에 축적되어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예시이다. 또한 우리는 음식을 통해서도 죽음과 가까워질 수 있다. 소비자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농약이지만 그 사용처가 많은 만큼 우리도 모르게 많은 양 섭취하고 있다.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기 힘든 것들, 이러한 것들이 당장은 괜찮아도 우리에게 어떤 독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한다. 우리에게 해를 가하고 있는 것들, 그렇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아 알고 있기가 쉽지 않은 것들, 나는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무언가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큰 힘을 지닐 수 있게 된다. 작품을 보는 이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우리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작품을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다. ■ 노의정

유지혜_고개돌리기_조각, 비디오, 오브제, 텍스트_가변크기_2018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_오픈스페이스 배_2018

나는 할머니를 마주하거나 생각하면 느끼는 뭔지 모르겠는 막막함과 밑도 끝도 없이 나는 눈물의 근원을 찾고자 했다. 작년 몇 개월간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수집한 영상, 사진, 녹음을 펼쳐보며 나의 행동을 분석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던 몇 가지의 습관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들은 어쩔 수 없이 변화되는 것에 대한 어떠한 저항이었다. 나는 계속해서 '그것'을 갈구하고 찾아 나섰다. 내가 가지고 있는 평평하고 마른 상에 움직임을 더 하기 위해 상황을 만든다. 나는 억지스러워지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 ● 대화를 원하는 걸까, 원하는 대답을 원하는 걸까. 한 번씩 튀어나온다. 모습을 드러낸다. '그거' 다. 오랫동안 부동이었던 상은 움직인다. 몽골 몽골 해진다. 행복하다.ㅡ기분이 좋다. 따뜻하다. 현실, 상황, 이지경으로 만들고 그렇게 되어지는 세계, 신이 있다면 신에게, 계속해서 저항한다. ● 앞으로 가지 않게 높아지지 않게 진전되지 않게 한다. 우리 관계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높아진 몸은 접고 관절은 구부린다. 계속되는 생각은 차단시키고 최대한 제자리를 지킨다. 우리 관계를 오염되게 하는 것들을 거부한다. 최대한으로 일상에서 틈틈이, 천천히 받아드린다. 알아차리지 못하게. 느껴지지 않게. 한 번씩 모든 감각들이 열려 알아차리면 눈물이 난다. 쏟는다, 그리고 욕 한번 하고 잔다. 아-씨발 또 이런다. ■ 유지혜

이시내_회색실험 series no.6_5_피그먼트 프린트_43×29cm_2017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_오픈스페이스 배_2018

나는 도시를 걷는 게 피곤하다. '도로의 공공디자인은 왜 이렇게 모양이 둔탁하며 색은 왜 이렇게 촌스러울까?', '이 건물의 내부는 왜 이렇게 산만한 분위기로 디자인되었나?' 또는 '이 건축물 디자인은 왜 이렇게 주변과 안 어울리지?' 와 같은 불평불만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시작이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약 5년 동안 진행해 온 작업들은 내가 느끼는 그러한 불만들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의 결과물이었다. ● 도시와 건축물을 관찰하다 보면, 사람들은 이성적인 조건들(경제적 효율성, 동선의 편리성, 영구성 등)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값싼 재료로', '최대한 빠르고 튼튼하게', '가장 편리하게' 와 같은 단어들 아래 그 외의 미적 조건들(공간의 조형성과 개성, 주변 공간들 과의 조화, 색상의 믹스 앤 매치가 주는 심미성 등)을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도시의 공간과 건축적 구조물에서 미적인 조건들이 결여된 부분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소스로 활용하여 물성 적이고 조형적인 실험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을 시도를 하고 있다. ■ 이시내

Vol.20180727b | 2018 Artist incubating program_on going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