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파티 / 2018_0722_일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자연_김건일_김선영_김성천 나무와주머니(박병례)_민희영_박지영 서정배_안데스_양주혜_염지희_윤정선 이창훈_장동욱_재유노나카_정길영 정아롱_제이미리_지현아_최문경_최병석 ㅋㅋㄹㅋㄷㅋ_한재열_한정희_한지석_허지예
관람시간 / 10:30am~06:30pm / 주말,공휴일_10:30am~07:00pm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Art Center White Block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Tel. +82.(0)31.992.4400 www.whiteblock.org
『Art+Work(아트플워크)』는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마켓형 전시로, 예술(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Art+Work』의 굴레에서 출품작들은 다음과 같이 이해된다. ● 몇몇 작가들은 폭넓은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을 소개한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자 작품이나 창작 도구를 상품화하여 참여한다.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던 어떤 이들은 공동의 창작 모델을 제작하며 판매를 겸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어느 작가는 평소 해오던 작업이 아닌 다른 물건의 제작 매력에 푹 빠져서는 이를 판매하고 기존의 작업과 연결 지어 보려는 작가도 있다. 공통으로 이들은 주위를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과 섬세한 감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를 의식하고 그 가치를 인정한다. 방문자들은 이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거나 애정이 담겨 완성된 것들을 감상하고 구매하며 『Art+Work』에서 만나는 물건들의 가치를 높인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Art+Work』를 통해 만들고, 판매하고, 소장하는 행위가 활발히 연상되는 여름날 헤이리 예술마을의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유도한다. 나아가 출품작들을 통해 '작품'과 '상품'의 경계, 혹은 '전업'으로서의 예술작업과 '부업'으로서의 상품제작을 구분 짓는 것이 유의미한지 함께 고민해 보는 것 또한 『Art+Work』이 제시하는 방향이다.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Vol.20180707c | Art+Work 아트플워크-예술(상)품 판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