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천근성(조각)_홍기웅(사진)_김성수(메이커) 조동희(뮤지션)_양념쳐스튜디오(시각)_엄아롱(조각)
주최 / 재주도좋아 기획 / 재주도좋아 (강민석, 김승환, 신화정, 유로사, 조원희, 최윤아)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_제주문화예술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주도좋아 반짝반짝지구상회 JAEJUDOJOA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로2길 9 www.jaejudojoa.com www.facebook.com/jaejudojoa www.instagram.com/jaejudojoa
재주도좋아는 비치코밍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밀려와 쌓여가는 대책 없는 바다쓰레기 문제를 예술로 함께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만나고 직접 바다 속을 탐험하여 해양, 생태, 환경,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올해 6팀의 예술가들을 제주도로 초청합니다. 예술가의 창작 활동에서 조금 더 발전시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고 해결해 나가는 워크샵과 개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접근법에 대해 예술가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재주도좋아
제주바다 레지던시 워크샵도 재주도좋아의 고정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내외의 예술가들이 일정기간 제주에 머물며 참여자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을 진행하는데, 이번 레지던시는 공모 없이 지난 4년간 참여했던 작가들 중 6팀을 선별해 진행했다. ● 2015 레지던시에 참가했던 천근성은 위에 언급한 비치코밍 하루방을 만드는 맥락으로, 비치코밍으로 주운 쓰레기로 기념품을 만들어 관광객과 함께 쓰레기를 돌려보내는 작업을 한다.
2016 레지던시에 참가한 홍기웅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하나하나 살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시킨다. 그들이 쓰레기가 아닌 아름다운 소재가 될 수 있게 촬영을 하고 짧은 코멘트를 적어보며 바다와 바다쓰레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는 버려지는 택배용 스티로폼 박스에 얼린 아이스팩을 넣고 박스에 구멍을 두개 뚫어 냉각팬으로 한 쪽 구멍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다른 쪽 구멍으로 찬바람이 나오는 개인용 간이 에어콘을 만든다.
2014 레지던시에 참가한 조동희는 사람들과 바다에서 만나 바다쓰레기도 줍고 문장도 줍는다. 기타코드를 정하고 참여자들은 돌아가며 한문장씩 가사를 완성해나간다. 추후 참여자들과 함께 주운 가사로 노래를 만드는 워크샵이다.
양념쳐스튜디오의 련쑥'C와 박인선의 쓰는 드로잉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드로잉 작업이다. '그림점' 워크숍은 2017년 '플라스틱 섬' 작업의 이야기와 소재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쓰는 드로잉'은 그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과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그리는 여러 가지에 대해 방법을 연구한다. 드로잉 노하우를 공유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 안에 삶의 의문과 방책을 제시하고, 풀어내는 공동작업이다.
엄아롱은 비치코밍 활동으로 각자 수집한 쓰레기를 모여서 세척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세척된 쓰레기를 가지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한다. 수집한 사물의 형태에서 오는 유사성을 찾을 수도 있으며, 사물의 쓰임을 이용해서 감정을 표현 할 수도 있다. 사물을 통해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워크샵이다. (운동이 된 예술, 예술이 된 운동_재주도좋아 프로젝트 중 『일주일 제주바다 레지던시 워크샵』 부분 발췌) ■ 이나연
□ 2018 제주바다 레지던시 워크샵 일정 1. 05.19.sat_비치코밍 기념품 만들기 with 천근성_조각 2. 06.02.sat_사물 다시 바라보기 with 홍기웅_사진 3. 07.21.sat, 07.22.sun_이젠 스티로폼 박스가 달리 보일껄? with 김성수_적정기술 메이커 4. 08.04.sat_바다품 with 조동희_음악 5. 09.11.tue, 09.12.wed, 09.13.thu_쓰는 드로잉_그림점 with 양념쳐스튜디오_드로잉 6. 10.13.sat-10.14.sun_밀려오는 감정들 with 엄아롱_조각
Vol.20180519f | 2018 일주일 제주바다 레지던시 워크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