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여관아트페어 오픈콜

서대문여관은 옛 기억이 고스란히 담긴 오래된 여관입니다. 한 몸 뉘이기도 어려울 정도로 작은 공간들을 내어주는 서대문 여관은 현실에 발딯고 비상을 꿈꾸는 서민들의 공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이 공간에서 성실히 작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기회를 잡지 못한 작가들의 '관'급 아트페어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한 전시로 호텔 못지않은 수준 높은 전시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작은 여관방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서대문 좁은 골목의 여관에서 여러 작가분 들의 작품을 기다리겠습니다. ■ 세븐픽쳐스

■ 서대문여관아트페어는 작가 두명이 서대문 여관 공간을 보던 중 스스로를 호텔이 아닌 '관급' 작가라며 "서대문여관이라는 공간과 우리의 처지가 닮아있다" 라는 농담에서 시작된 기획입니다. 때문에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 운영, 진행되기에 기존 아트페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방, 부족한 지원, 제한된 자원과 환경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온기를 나누고 앞으로를 도모하는 아트페어입니다. 작은 여관방 하나를 자신의 작업실로 내보이는 일종의 오픈 스튜디오를 컨셉으로 합니다. 작은 여관 공간에서 비상을 꿈꾸며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독이며 함께 앞으로 나아갈 작가님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 전체일정

공고/접수기간 : 2018년 4월 13일 ~ 5월 8일 전시기간 : 1부 5월 19일 ~ 28일             2부 6월 1일 ~ 6월 10일 장소 : 서대문여관 (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22-2 서대문여관 ) 지원대상 : 20대 이상의 국내 작가분들             (이미 충분히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지원의 양보를 부탁드립니다.) 지원사항 : 전시 장소 ( 각각의 전시공간은 해당주관의 큐레이팅에 의해 배정됩니다.)             국내 언론사 및 잡지사, 온라인 홍보             홍보용 현수막 비지원사항 : 작품설치 ( 작가 본인이 직접 설치 )               * 전시 공간에서의 작품 배치 및 공간 할당 역시 해당 주관의 큐레이팅과 같은 방을               사용하는 작가들과 협의를 통해 배정됩니다

아트페어 컨셉 : 실제로 시민들이 돈을 내고 묵었던 여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작가분들이 잠시 묵어가는 '작업자'로써 하나의 작은 방을 하나의 작업공간이라 생각하시고 일종의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선보이려고 합니다. 그저 작품을 거는 아트페어가 아닌 하나의 작은 방과 화장실을 가득 채우는 모습을 상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함께 사용되는 공간이라 제약이 있을수는 있겠으나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자신의 색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각 공간을 채울 이야기나 아이디어도 심사에 큰 요소로 작용합니다.

제출자료 : 공모지원서(아래 구글 양식을 채우고, 작품 이미지를 아래 메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제출 작품은 바로 전시 가능한 5 작품 이내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영상파일의 경우 해당 링크를 첨부하여 보내주시거나 압축파일로 별도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원하기 : https://goo.gl/forms/8oEKfLTpTrkcgXnc2

접수방법 및 문의 : [email protected] 로 제출해주시고 문의도 가능합니다.                      이메일 접수만 받습니다. 전화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선정과정 : 서류심사 후 개별통보 및 개별 공지 ( 작가 총 40-50분 내외 선정 예상 )

알아두어야 할 사항 - 전시 공간의 경우 외부와는 달리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있어 기대와 다른 이미지일 수 있습니다. - 공간은 실제 여관으로 운영되었던 공간이며, 작은 방 12개와 기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4월 20일(금)부터 서대문여관공간을 둘러보실 수 있도록 오픈해 둘 예정입니다. - 판매수수료는 10%이며 세금 별도입니다. - 접수 완료 후 전시 준비와 관련된 일정 추가 공지할 예정입니다. - 작품파손 및 도난을 우려하여 전시공간의 보험을 들어두려 합니다. - 본 아트페어는 작은 예산으로 집행되어 작가님들의 전시지킴이 역할이 필요합니다.

Vol.20180413f | 서대문여관아트페어(Seodaemoon Inn Art Fair) 오픈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