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30am~02:00pm / 05:00pm~10:00pm
갤러리 구하 GALLERY GUHA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65 101호 Tel. +82.(0)2.3448.5005
갤러리 구하(대표 박현숙)는 2018년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갤러리 구하에서 2018년 식스센스『The Sixth Sense』展을 개최한다. 갤러리 구하는 2012년도에 개관하였으며 국내외 작가들로 하여금 다양한 기획전으로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작품 속 반전의 내용들로 6명의 작가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 갤러리 구하
빌딩숲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삶을 재인식하게 하고, 현실도피처이자 존재 가치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낙원을 구현하여 고독하고 우울한 현대인의 심리를 치유하고자 한다. 또한 자연은 무한한 생명성을 지닌 모체로써 풍부한 생명력을 내재하고 이를 통해 인간 본연의 잃어버린 생명력을 되찾아 궁극적인 삶의 의미를 사유하고자 한다. ■ 배정인
물건(OBJETS)사랑의 대상이 만졌던 물건이면 모두 그 몸의 일부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이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것,롤랑바르트 사랑의단상(p251) ■ 오세휘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경험에 따라 저마다 다른 관점으로 개를 바라보게 된다. 특히 소유, 돌봄, 책임, 상실 등의 경험 유무는 관점에 많은 차이를 불러온다. 즉, 제한된 공간에 놓아진 동물을 감상의 대상으로 볼 것인가, 책임의 대상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동물의 존재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현대사회에 반려동물을 소유함을 선택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동물을 바라보는데 가지는 시각의 차이를 바탕으로, 본인은 그들에 대한 인간의 본질적 책임의 시선을 가져오게 하고자 한다. ■ 이윤미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이것이 제가 마시지 않고는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 임성연
작품에서 보여지는 자연적 풍경은 소재로서의 대상이 아닌 사고의 정신작용이 이루어지는 비가시적 추상공간의 의미를 띤다. 마주치면 뗄 수 없는, 몹시 그러한 낯선 풍경들이 뿜어내는 거친 듯 섬세한 로멘틱함이나 자연과 인간 사이의 겉모습을 뛰어 넘어 섬세한 긴장감을 형형색색의 다양함으로 무자비 하거나 섬세하게, 때로는 미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주제와 표현을 현대적인 동시에 명상적, 원시적인 이미지의 작품으로 모든 문호와 시공을 초월한 감성에 깊이 호소하려 기획 하고자 한다. ■ 정호상
지난 몇 년 간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진행했던 '아트택시프로젝트'의 후속 창작물은 기존의 예술가로서 진행한 아트택시운전사가 아닌 동물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상화 된 현대인의 동굴을 탐색한다. 이것은 한국의 사회적 조건, 역사적 조건 속에 나의 반려견을 매개로 광범위한 사회를 예술의 형태로 시각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시작을 보여주는 '동굴에서 나온 착한 개'의 프로젝트는 미지의 경험들과 우리를 매개해줄 미디어를 실험해 보고자 한다. ■ 홍원석
Vol.20180409a |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