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억을 벼리다展-2018 제주 4.3 70주년 - 25회 4·3미술제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8_0403_화요일
03:00pm / 예술공간 이아 4·3 평화합창단 축하공연(지휘 이영효, 반주 김양남) 04:30pm / 아트스페이스 씨 소설가 현기영 축하강연 「촛불과 4·3」 & 소박한 파티
참여작가 예술공간 이아 강문석_고경일_고경화_고길천_고승욱_고혁진 김수범_김영화_김영훈_김옥선_노순택_박경훈 박소연_박진희_서성봉_송맹석_신예선_양동규 양미경_오석훈_이경재_이승수_이종후_이준규 임흥순_정용성_정현영_홍덕표_홍보람 아트스페이스 · 씨 강동균_송동효_신소연_양천우_연미_오현림 이지유_홍진숙_거스톤 손딘-퀑_제인 진 카이젠 Kip Kania 킵 카니아
주최 / 탐라미술인협회_아트스페이스 · 씨 주관 / 4·3미술제 운영위원회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_예술공간 이아 협력 / 사단법인 제주민예총
4·3미술제 운영위원장 / 김수범(탐라미술인협회장) 전시감독 / 안혜경(아트스페이스 · 씨 대표) 큐레이터 / 박민희 영문번역 / 한진이_번역협동조합 영문감수 / 안혜경_번역협동조합 시각물 디자인 / 일상의실천 4.3유적지 순례 사진 / 강건
공식메일 / [email protected] 연계프로그램 참여신청 / goo.gl/8yabe5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예술공간 이아 ARTSPACE IAA 제주도 제주시 중앙로14길 21(삼도2동) Tel. +82.(0)64.800.9339 www.artspaceiaa.kr
아트스페이스 · 씨 ARTSPACE · C 제주도 제주시 중앙로 69 3층 Tel. +82.(0)64.745.3693 www.artspacec.com
벼리다는 '무디어진 날을 불에 달구고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는 의미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긴장하여 사 반세기 25주년을 맞는 4·3미술제 『기억을 벼리다』展을 연다. 세계사적 관계성과 현재적 관점에서 4·3의 기억을 갖고 있는 우리가 '진실, 기억 탄압, 역사 왜곡, 가해, 피해, 학살, 치유, 자존, 난민, 자본, 여성, 이주, 노동, 환경'을 이 전시에서 되짚어내고자 하였다. 1948년 4월 3일 밝혀진 횃불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잿무덤 속에 묻혔다가 민주시민의 정당한 목소리가 울려나올 때 마다 일어나 광장의 촛불에 점화되었다. 역사 퇴행의 힘을 거스르면서 망각을 흔들어 깨우고 끊임없이 바로 세우는 생명의 기억 활동이자 예술 체험인 4·3예술이 결국 통일을 염원하고 탄압에 저항한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기억될 수 있는 예술적 성취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 안혜경
"Byeorida" in Korean means to 'make a dull knife sharper by heating and striking the blade'. It is with the tightening and sharpening of this spirit that we are opening the 『Forged into Collective Memory』 exhibition commemorating the 25th Annual Exhibition of April 3rd Uprising and Massacre. We have attempted to retrace the issues of 'TRUTH, MEMORY OPPRESSION, HISTORICAL FACT DISTORTION, OFFENSE, DAMAGES, MASSACRE, HEALING, SELF-RESPECT, REFUGEES, CAPITAL, WOMEN, MIGRATION, LABOR, and ENVIRONMENT' from a world historical relativeness and present perspective. The embers that were sparked off from the torch that was lit on April 3rd 1948 has not completely died but have been buried beneath the ashes and lying dormant to be ignited everytime the righteous voices of the democratic civilians have rung out in the candlelight vigil square. 4.3 Art is a memorable life activity and an artistic experience that constantly stirs up and awakens the oblivion of history against the power of history degeneration. It is hoped that this process would ultimately culminate into artistic achievements that would be remembered as the civil disobedience movement fighting against oppression and contributing to the final fulfillment in being a unified country. ■ (번역_한진이)
연계프로그램1. "예술과 사회" [강연] 시루 깃대, 샤먼, 우주 여자 일시: 2018.04.07(토) 13:00-15:00 장소: 예술공간 이아 강사: 김종길(미술평론가, 『포스트 민중미술 샤먼 리얼리즘』 저자)
[강연]역사적 트라우마와 예술로 기억하기 일시: 2018.04.07(토) 15:30-17:30 장소: 예술공간 이아 강사: 심광현(미학/문화연구, 한예종 교수)
연계프로그램2. "세계 난민을 4.3의 눈으로" [강연] 헬프시리아 일시: 2018.04.20(금) 13:00-15:00 장소: 예술공간 이아 강사: 압둘 와합(헬프시리아 사무국장)
[좌담] 재일 제주인 일시: 2018.04.20(금) 15:30-17:30 장소: 예술공간 이아 진행: 안혜경(25회 4.3 미술제 전시감독, 아트스페이스 씨 대표) 패널: 김종민(전 4.3위원회 전문위원), 임흥순(작가)
Vol.20180403e | 기억을 벼리다 Forged into Collective Memory-2018 제주 4.3 70주년 - 25회 4·3미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