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YOUNG ARTIST PROJECT

2018년 예술계를 향해 젊음과 패기로 뭉친 신진 작가들이 당찬 첫걸음을 내 딛는 전시가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 마련된다. 대구 미술은 물론 나아가 국내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로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 될 이번 전시는 '화기애애(畵氣靄靄)'란 주제 속에 2월 22일(목)부터 3월 20일(화)까지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20명의 신진작가들을 소개한다.

길인덕_Oasis or mirage？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7 안희정_Take Out_철사_195×120×105cm_2017

박현아_Duplicate_혼합재료_70×40×40cm×13_2017

지난 2017년 지역 미술대학 졸업생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던 '화기애애전이 올해 두번째 전시를 맞이하였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니 기운이 흘러 넘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대학 졸업 작품이라는 한계를 딛고 작가로서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전시의 장으로 앞으로 대구 문화 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신진작가들의 젊음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송윤지_울림 Nostalgia_나무에 혼합재료_162.2×130.3cm_2017 양혜민_Dream_장지에 혼합재료,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17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영 아티스트들은 지역 대학(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영남대학교)의 미술대학 졸업생들 가운데 엄선되었다. 작가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세계를 자신있게 내보이며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미술계를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만큼 사진,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전시가 될 것 이다.

이다겸_욕망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7 임소현_awsome_패널에 혼합재료_162.2×130.3cm_2017

작가들은 예술 작품을 만들고, 대중은 작품을 관람하고 분석하며, 예술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적 성찰을 통해 또 다른 예술을 만들어 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화기애애ㅈ전은 신진작가들이 미술대학에서 연구하며 끊임없이 생성과 변형을 거듭해 온 예술의 모든 과정의 결과물을 담아내며 학교를 벗어나 전시장에서 다양한 작품들과 충돌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태동을 시작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어렵기만 한 현대미술의 범주 속에 조금은 서툴 수도 있고 때로는 보다 직설적이기도 한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은 예술에 관심이 있고 삶에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관람하기 더없이 좋은 전시로 다가올 것이다.

이근미_Our Mom_대리석 조각_50×50×50cm_2017 최호정_누군가의 순간들_캔버스에 프린트_66×45cm_2017

지역의 우수한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화기애애'전은 작가로서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의 전시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진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여는 자리이기도 하다.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들의 경험을 다양한 매체로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많은 전시 관람객과의 소통방식을 터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이 계기로 인해 신진작가들은 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 롯데갤러리 대구점

Vol.20180222f | 2018 YOUNG ARTIST PROJECT-화기애애(畵氣靄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