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영 / 2017_1229_금요일_08:00pm
관람신청_goo.gl/forms/TLMHxSnkU8pUq7eo2 예약 하신 후 1-2일 후에 확인 이메일이 가므로 이메일을 잘 확인해주세요. 영화 예약하신 분들께 어반드로잉스 특별호를 드립니다.
문의 / [email protected] 기획 / 리슨투더시티 listentothecity.org 디자인 / 리슨투더시티(윤충근) 협찬 / 궁중족발_시네마달_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강유가람_김경만_김동원_김일란_서울영상집단_젤리
입장료 / 자율기부 영화제 수익금은 전액 궁중족발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궁중족발 GOONGJOON JOKBA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라길 11-3 (체부동 212번지)
우리 도시의 숨겨진, 초현실적인 이야기들 ● 도시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하여 고민하는 예술, 디자인, 도시 콜렉티브 리슨투더시티입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서울포커스 [25.7]'전시와 연계하여 '5회 도시영화제'를 북촌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장인 서촌 궁중족발에서 엽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리슨투더시티가 도시 관련 다큐를 찍은 감독들을 인터뷰한 『도시목격자』, 청계천과 동대문 DDP 사업으로 쫓겨난 노점상인들을 다룬 『청계천 젠트리피케이션』, 민주화운동가 김근태, 인재근의 옥바라지편지를 콜트콜텍, 파인텍 노동자들, 궁중족발 사장님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끝나지 않는 편지』도 함께 상영합니다. 도시재생으로 떠들석한 요즘 도시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도시영화제는 2011년 재개발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인 칼국수 식당 '두리반'의 점거농성장 3층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명동 마리카페, 명동성당 개발 현장, 순화동, 유일하게 남은 시민 아파트 회현아파트, 옥바라지골목, 미술관 등에서 열렸다. 도시영화제는 건설자본과 국가의 부동산 개발의 욕망으로 사라진 혹은 억압된 존재를 드러내고자 하며, 농성장 외부의 사람들을 점거 공간 안으로 초대하는 역할도 했다. 무엇보다 농성 주체와 농성 연대자가 함께 영화를 보면서 우리 도시 이면의 역사를 함께 보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5회 도시영화제는 건물주가 월세를 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올리는 바람에 삶터를 잃게 될 위기에 있는 종로구 서촌 궁중족발에서 열린다. 건물주가 보내는 사설 용역깡패로부터 가게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갇힌 가게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의 욕망과 공동체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 리슨투더시티
□ 상영시간표 - 12월 29일 (금) 8시 리슨투더시티 「도시 목격자」(GV) / 김동원 「상계동 올림픽」 / 김경만 「골리앗의 구조」 - 1월 6일 (토) 4시 / 젤리 「어떤 점거」 (GV) - 1월 7일 (일) 2시 / 김청승 「마이 스윗 홈 - 국가는 폭력이다」 (GV) - 1월 7일 (일) 5시 / 김일란, 홍지유 「두 개의 문」 - 1월 12일 (금) 8시 김동원 「내 친구 정일우」 / 리슨투더시티 「청계천 디디피 젠트리피케이션」 (GV) - 1월 13일 (토) 3시 공미연 「자전거, 도시」 (GV) / 리슨투더시티 「끝나지 않은 편지」 - 1월 14일 (일) 3시 / 강유가람 「모래」 - 1월 14일 (일) 4시 / 강유가람 「이태원」 (GV)
□ 상영 작품 정보 ○ 12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리슨투더시티 「도시 목격자」 2017 / 40min Listen to the City 「City Witness」 급격한 도시 변화를 거듭해 온 서울에는 이를 기록하고 고민해 온 다큐들과 감독들 또한 존재했다. 이들은 도시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리슨투더시티는 2000년대 이후 뉴타운으로 해체 되어가는 도시의 모습을 담은 감독들을 만나 그들이 도시에 주목한 이유를 듣고 그들이 목격한 것들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김동원 「상계동 올림픽」 1988 / 27min Dongwon Kim 「Sanggye-Dong Olympic」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그 이면에는 대의를 위해 강제로 희생을 요구당한,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과 고통이 있었다. 당시 '도시 미관을 위한 재개발' 때문에 삶의 터전을 빼앗긴 상계동 173번지 주민들의 3년간 투쟁기록. 김경만 「골리앗의 구조」 2006 / 27min Kyungman Kim 「The Structure Of Goliath」 대한민국의 평범한 국민이었던 풍동 철거민들이 투쟁을 하게 된 이유와 골리앗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 1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젤리 「어떤 점거」 2016 / 104min Jelly 「The Occupation」 두리반은 홍대에 위치한 칼국수집이다. 2009년 12월 24일 철거된 다음날인 25일 밤, 세입자 부부가 펜스를 뚫고 들어가 농성을 시작한 뒤 전기가 끊긴 두리반은 부부와 자발적 상시 연대그룹 '상근자'들의 삶의 거점이자, 더 나은 삶을 상상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진지가 되어가는데...
○ 1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 김청승 「마이 스윗 홈 - 국가는 폭력이다」 2011 / 120min Chungseung Kim 「My Sweet Home - The Nation Is Violence」 용산참사 이후 재판이 시작된다. 기대와 두려움 사이에서 법정을 오가던 3명의 불구속 피고들은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받는다. 선고를 앞둔 피고들은 고향을 다녀오고 동네를 돌아보며 눌러놓았던 말들을 쏟아낸다.
○ 1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 김일란, 홍지유 「두 개의 문」 2011 / 101min Ilan Kim, Jiyoo Hong 「2 Doors」 2009년 1월 20일,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 생존권을 호소하며 망루에 올랐던 이들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내려왔고, 살아남은 이들은 범법자가 되었다. 철거민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참혹한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의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
○ 1월 12일 금요일 저녁 8시 김동원 「내 친구 정일우」 2017 / 85min Dongwon Kim 「Jung il-woo, My Friend」 미국에서 태어난 정일우 신부는 1960년대부터 한국에 살며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섰다. 201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여러 투쟁 현장을 지켰고 섬기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정일우 신부의 발자취를 다양한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을 듣는다.
○ 1월 12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리슨투더시티 「청계천 디디피 젠트리피케이션」 2017 / 27min Listen to the City 「Cheong-gye Cheon, DDP Gentrification」 2003년 청계천 재개발 이후 삶터에서 쫓겨난 노점상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가 주도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허구성에 주목한다.
○ 1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공미연 「자전거, 도시」 Miyeon Gong 「Bicycle, City」2015 / 140min 자전거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도시는 자전거를 강과 산으로 내몰고 있다. 서울의 자전거 배달부 '자전거 메신저'와 아트액션 그룹 '리슨투더시티'의 안내를 따라, 도시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의 뒤를 쫓는다.
○ 1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리슨투더시티 「끝나지 않은 편지」 2017 / 20min Listen to the City 「Endless Letters」 리슨투더시티는 옥바라지 골목 보존 투쟁을 겪으며, 옥바라지 골목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민주화운동가 김근태와 인재근의 편지에서 옥바라지는 연대의 정신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 연대의 정신을 현대의 맥락에서 고민했다. 현재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힌 장소들에서 부당해고에 10년 넘게 싸운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연대자, 400일 넘는 굴뚝 고공농성 이후에도 다시 굴뚝에 오른 파인텍 노동자들, 건물주에게 가게를 약탈당하고 점거를 시작한 궁중족발 사장님과 연대자가 인재근과 김근태의 편지를 읽는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구성했다.
○ 1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강유가람 「모래」 2011 / 55min Garam Gangyoo 「My Father's House」 강남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어머니. 그들의 딸인 감독은 부모를 배신하듯 스스로를 '강남좌파'라 칭하며 가족들을 기록한다. 한 가족의 복잡다단한 삶을 통해 대면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현재.
○ 1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강유가람 「이태원」 2016 / 98min Garam Gangyoo 「Itaewon」 이태원이라는 공간에 터를 잡고 살아온 세 명의 여자가 있다. 영화는 해방 후 미군기지가 들어선 뒤 이 공간에 찍힌 낙인의 기록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녀들과, 그 흔적 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비춘다. 그 곳의 과거를 지우고픈 사람들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공간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연계전시 ▶ 『서울포커스 [25.7]』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Hidden surreal urban stories ● Urban film festival has begun at Duriban where squatted over 500 days against to the forcible eviction in 2011. Since Duriban, Urban film festival had been held at several squat places where faced brutal evictions such as; Mari cafe, Sunwha-Dong, Okbaraji alley and Hoiheyon Sibum apartment were built in 1970's for the public. Purposes of Urban film festival are reveal the hidden substances have been suppressed by pro-construction capitalism and real-estate businesses also inviting people to the squat places. The other reason is watching urban movies to share thoughts and developing mutual understanding on the urban people history. This time UFF will be held in Goongjung Jokbal where evictees have been squatting for 2 month against to gentrification. The owner of the building wants to raise monthly rent from 3,000,000 to 12,000,000. When the tenants resist, the owner sent thugs two months ago the tenants were brutally evicted by thugs and one of the tenants lost four fingers by the thugs. Here, we can think about the power making the mega cities and imagine beyond the surface of the city. ■ Listen to the City
Vol.20171229c | 제5회 도시 영화제 5th Urban Film Festival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