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팩 Power-Packed

2015년 『샛마파람』展, 2016년 『거의최초에 가까운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2017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파워-팩 (Power-Packed)』展은 단단히 다져진 능력, 꽉 들어찬 기회, 차여진 장, 또는 막강함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에너지의 근원으로부터, 더 나아가 미술인생의 시작점에 선 젊은 예비 작가들의 미술세계에 대한 도전의지로부터 『파워-팩』이 출발 한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2017년 현재의 젊은 시대성을 함축하고 있는 20대 중,후반의 예비졸업생들의 현대적 감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동시대 미술에서 젊은 세대들의 경향을 보다 더 직접적으로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 『파워-팩』展을 계기로 그들의 구체적인 목표를 향한 긍정적 도전을 기대한다. 또한 순수미술의 장이 영속적 에너지를 함축하며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작은 하나하나의 힘은 우주의 작은 점이 가지는 에너지원으로 시작하여 점차 범위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지금 『파워-팩』의 신선한 에너지와 함께 거대한 함성으로 외쳐지길 바란다. ■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조직위원회

Vol.20171206c | 파워팩 Power-Packed-2017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