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1121_화요일_04:00pm_가온갤러리
참여작가 강정민_고하림_김나연_김다현_김도희_김선영 김수빈_김아람_김영주_김은혜_김주영_김지영 김지윤_김하늘_김형민_노혜미_류민지_류보나 문송현_민송이_박나온_박수민_박윤아_박진영 방수정_백주현_서가현_신혜진_윤여진_이가영 이규서_이예림_이예지_이예진_이유진_이정원 장수지_장채린_전아현_조민정_조성신 조아라_주혜원_차나영_최유리_한지우
주최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관람시간 / 10:00am~09:00pm
성신여자대학교 SUNGSHIN WOMEN'S UNIVERSITY 서울 성북구 보문로34다길 2(동선동 3가 249-1번지) 조형1관 1,6층 전시실, 수정관 1층 가온갤러리, 난향관 4층 파이룸갤러리 Tel. +82.(0)2.920.7268 www.sungshin.ac.kr
너머의 예술 ● 2017년 11월 20일 지금,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학부생 46명의 졸업전시회, '너머'가 개최됩니다. 다들, 4년 간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저, 4년 간 학과장 했습니다. 다들, 학교를 내 집처럼, 작업실을 내 방처럼 사용했습니다. 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 친구들 때문에 조형1관, 행복했습니다. 과 사무실, 바빴습니다. 근성, 대단합니다. 패기, 놀랍습니다. 열정, 장난 아닙니다. 비전, 기대됩니다. 여운, 가슴 뭉클합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웃어주고 싶습니다. ● 미술에 진리가 있다면 그건 '미술은 다양하다' 입니다. 46명, 각양각색입니다. 새로움은 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건 차이와 변주에서 나옵니다. 46명, 신선합니다. 의미는 찾는 게 아닙니다. 그건 조합하고 구성하는 겁니다. 46명, 역동적입니다. 잘 해왔습니다. 더 잘 할 겁니다. 지향은 아름답습니다. 와, 그래서 모두들, 몹시도 아름답습니다.
이제, 우리는 인생의 다음 장으로 '너머'가려 합니다. '너머'는 끝을 시작으로, 그리고 채움을 비움으로 되돌리는 멋진 예술입니다. 좋은 작품으로 학부 생활을 마무리하는 여러분, 또 설레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러분, 큰 박수 보냅니다. 더불어,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기운 생동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항상 함께 합니다. 그래, 든든합니다. ■ 임상빈
Vol.20171121g | 너머 BEYOND-2017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