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1121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사이아트 스페이스 CYART SPACE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28(안국동 63-1번지) Tel. +82.(0)2.3141.8842 www.cyartspace.org
눈이 우주인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를 보기전에 우리는 눈의 감각기관을 통해서 먼저 인식한다. 아니다, 인식은 그 전이다. 눈으로 인식되기 전 그 전 말이다. 눈은 카메라를 닮았고 기록된다. 타자는 작가의 동공을 통해서 다른 차원의 길로 들어온다. 타자의 또 다른 공간 - 그 공간은 위 아래/상하좌우가 없다. - 단지 서 있는 그 길이 우주이면서 지점이다. ● 동공은 하얗다, 타자화 시켜서 그 공간을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그리게 만든다. 가상과 현실의 구분 짓기가 아니다 가상과 현실이 같은 공간에 지금 머물고 있다. 여기가 현실인지 꿈인지 난해하고 복잡하다 - 그래서 눈은 희미한 기준이된다. 눈동자의 하얀색은 무궁무진하게 무엇인가를 연출된다, 마치 바다처럼, 수 백개의 눈동자... 그것은 눈이 생성된 존재의 이유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보고 인지 한다는 것에... 우리가 가진 눈은 몇 개일까?
망상과 환각, 강박증 등을 통해서 하얀 점은 무수히 많은 연결고리를 만든다. 하얀점들은 원근법을 인해 검은 점 중심으로 모인다. 검은 점은 실체가 보이진 않는다. 다만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얀점들의 여럿 움직임(곡선, 직선, 수평선 등)을 통해서 새로운 선들을 만들거나 처음 선들이 그 다음 선들에 묻혀지기도 한다. 확실한건 선들은 자유롭다. 면은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고 반대면은 수직, 수평으로 강렬하게 진동하면서 밀려 들어간다. ● 그로 인해 형태는 다양하다. 형태의 다양성은 어둠속으로 미끄러지는 판을 통해서 무엇인가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위의 표면은 스프링처럼 위, 아래로 흔들리고 가끔씩 거대하게 또는 추하게 일그러진다. 또 한 표면은솜사탕 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하지만 달콤함은 영원하지않고 수증기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가끔식은 무엇과 마주하거나 부딪힌다. 또는 물감처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자아의 얼굴은 과거의 기억 의해서 흔들리고 뭉게진다. 뭉게진 얼굴의 형태는 알아 볼수 없지만 그 순간을 통해서 단순기억이 아닌 장기기억 에서 숨겨 놓은 사건들이 불현듯 떠오르고 또 한 기억에 없는 일들이 실재처럼 느껴진다. 객관적인 사실과 구분되는 불현듯 알 수 없는 일들을 바탕으로 망상과 환각증세가 표출된다. 머리 한 구석에서 말을 건다. ,, WHO ARE YOU?" 공간과 시간을 통하여 생긴 차이와 반복은 행위통하여 존재한다. 직접은 ~로써 일때, 간접은 타인의 의해서 한정된 공간에서 나와 똑같은 행위를 반복적으로 행동하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 의심한다. 보는 시점은 시선을 낳고 응시는 흔적처럼 희미한 기억을 놓다. 사소하고 자연스러운것들이 잔상으로 남아서 더욱더 깊숙하게 들어간다. 시공간의 현재시점은 하나의 작은 비트에 속하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세계가 가상이라고 생각한다. 가상은 더욱더 깊게 파고 (픽션안에 픽션)드러오고 현실은 이미 무너졌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암석처럼 진흙밑에 숨어 있는 작은 문어들 처럼 나 라는 자아는 요동치는 흐름 속에 묶겨있다.
두명의 자아가 대화를 하고 빛, 스펙트럼에 따라서 달라진다. 두명, 세명의 자아를 하나의 거대한 스펙트럼 위에서 동일시한다. 나누어지지 않는다. 일어나지 않은 기억들을 머리 서랍 속에 넣고 자물쇠로 채우고 싶어한다. 이것 또한 순간이고 끊임없이 울린다. 머리 속에서 두개, 세개의 수평적 부딪힘이 완전하지 않는 수직선을 만든다. 그 시간이 때로는 무섭고 강하게 때론 잔인 할 몇초간 몸을 비튼다. ■ Mark
Vol.20171121c | Mark展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