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신애_김정목_김지영_김희라_남미은_남승혜 서미희_오지희_오치규_이상희_이은정 이종무_이지찬_임성빈_정은진_조하나 차정일_최재일_최주연_홍기화_홍부연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롯데갤러리 대전점 LOTTE GALLERY DAEJEON STORE 대전시 서구 괴정동 423-1번지 롯데백화점 9층 Tel. +82.(0)42.601.2827~8 blog.naver.com/sonsjsa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는 지역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도자기, 섬유, 금속, 가구 등 21人의 작가를 초대하여 11월 16일부터 12월 6일 까지 약 3주에 걸쳐 제 5회 공예아트페어『별별공방 別別工房』展을 개최합니다. 전시의 제목으로 정한 別別은 '보통과 다른 갖가지의'를 나타내는 관형사인 별의별의 뜻으로 21개의 공방에서 만들어지는 갖가지의 개성, 별의별 감성을 지닌 작품들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사용하였습니다. 넓게는 '물건을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의 공방은 예술가나 장인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공간이나 아뜰리에를 뜻하는 단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21개의 공방에서 만들어지는 각기 다른 수작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수많은 미디어와 인공지능 등 기계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손으로 만들어지는 수공(手工)에 대한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작가들의 『별별공방』展은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가 대신하고 있는 역할들에 대한 수공의 가치를 질적으로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업은 산업사회의 폐해를 치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위 중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획일화된 디자인의 기성품이 아닌 작가들의 감성을 담은 공예품에는 기계가 표현할 수 없는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담겨 있으며, 한국적인 소재 또는 기법을 현대적인 디자인에 접목시킨 작가들의 한계가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기계문명의 병폐에 대한 대안으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별별공방』展은 공예작품이 갖는 쓰임의 기능과 장식성, 조형성 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땀과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공예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롯데갤러리
Vol.20171117l | 별별공방 別別工房-롯데갤러리 제5회 공예아트페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