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1115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경진_김나영_김민주_김수영_김주선_김주희 김혜정_김희윤_민경림_박다연_방창숙_배서윤 배윤주_신단비_신은경_양원희_유현정_유혜지 이다애_이하은_정지은_조한나_최소망_한수빈 황차빈_김희윤_최연성_조민지_진교선_전재연 김하해_김자명_견혜지_김보람_경서정_김수연 성지원_신선영_송지원_엄정아_박소연_안인엽 이유림_오은솔_이유경_이명은_이인정_임태경
관람시간 / 10:00am~06:00pm
동덕아트갤러리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Tel. +82.(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졸업전시에 즈음하여... ● 제 47회 회화과 졸업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매년 졸업전시를 개최하게 되면 지난 4년간 우리 학생들과 학업을 위해 보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4학년과정 1년 동안 성공적인 졸업작품의 완성을 위해 학생들이 보여준 창작을 위한 열정과 노고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처럼 우리 회화과는 교육과 창의성 계발의 성과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성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미술계에서 이미 공인된 바이며 선배들의 왕성한 활동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미술계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 줄 차례입니다. 여러분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오늘날 우리 사회는 대학을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 취업을 한 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미술을 일생의 업으로 삼아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특별한 결단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러분들을 믿는 이유는 지난 4년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의력을 꾸준히 계발하고 연마해 왔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은 인공지능이 많은 분야를 대체할 것으로 예견되는 미래사회에도 여전히 불변하는 가장 중요한 인간의 능력입니다. 창의력은 사회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배워 온 동서양 조형미술의 고른 실기, 동서 미술이론,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현대미술 매체 수업의 경험을 토대로 원하는 분야에서 창조적 능력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덕 회화과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그동안 밤낮으로 오늘의 졸업 작품을 위하여 매진해준 졸업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과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영광과 건승이 있기를 빕니다. (2017년 11월) ■ 윤종구
Vol.20171115d | 2017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제47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