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시간 landscape of the time

한경희展 / HANKYOUNGHEE / 韓京熙 / painting   2017_1101 ▶ 2017_1112 / 월요일 휴관

한경희_먼곳으로부터의 밤_장지에 볼펜_74×143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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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서울특별시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공휴일_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토스트 GALLERY TOAST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46(방배동 796-4번지) 3층 Tel. +82.(0)2.532.6460 www.gallerytoast.com

오늘날 스마트폰과 각종 매스컴, 온라인·오프라인 어디서든 풍경은 스스로가 본 것보다 이미지화된 풍경을 더 많이 본다. 일상과 주변에서 공원, 숲, 둘레길등 가장 평범한 풍경을 통해 내밀하게 바라보기·관찰하기를 시도한다. 조금은 더딜지라도 우리가 사는 삶이 이미지화된 즉각적 풍경보다는 삶의 풍경으로 보여지길 바란다.

한경희_붉은 꽃_장지에 볼펜_37×143cm_2017
한경희_6월_장지에 볼펜_37×143cm_2017
한경희_바스락_장지에 볼펜_37×143cm_2017
한경희_쓰러지는 법_장지에 볼펜_37×143cm_2016

평소 나는 내가 보고 경험한 공간을 천천히 걷는다. 가벼운 일상의 시간이 때론 삶의 부분이라 여기며 작업으로 옮겨낸다. 둘레길과 숲길을 걸으며 계절이 변했고 시간도 변했다. 때론 그 공간에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였다. 아무것도 없던 곳이 무성한 숲으로 변했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하였다. 한창 무르익은 계절에 공원의 요란한 소리와 사람들의 모습들이 계절을 닮아간다.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그것을 본다. 어제와 다른 것 어제와 같은 것은 무엇일까? 그 차이를, 그 사이를 표현한다. 때론 말도 안 될 시각적 이미지들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한다. 가끔은 일상의 모습과 풍경이 삶으로 보여진다. 내가 본 것을 천천히 살피고 그리기를 통해 엮어간다. 가장 평범한 곳의 풍경으로부터 외적인 풍경을 넘어 우리가 경험한 풍경을 다시금 바라보며, 관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한경희_아카시아 숲_장지에 볼펜_38×142cm_2016
한경희_뽕짝메들리_장지에 볼펜_38×142cm_2015
한경희 비둘기공원_장지에 볼펜_26×139cm_2014
한경희_장미정원_장지에 볼펜_28×137cm_2014

이번 작품은 세밀한 표현기법으로 나는 좀더 그 시간과, 공간, 삶을 보려고 하였다. 세밀하게 표현하며 천천히 살피려고 하였다. 사생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여 시각적 시간을 보여주고자 한다. ■ 한경희

Vol.20171102j | 한경희展 / HANKYOUNGHEE / 韓京熙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