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 2017_1125 ▶ 2017_1126
참여대상 /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온라인을 통한 사전신청, 선착순 20명
인천아트플랫폼 INCHEON ART PLATFORM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18번길 3 Tel. +82.(0)32.760.1000 www.inartplatform.kr
인천아트플랫폼은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을 「킁킁, 예술언어 탐색기」를 준비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전문 분야에 관습과 언어가 있듯이 예술 분야에도 예술언어가 존재합니다. 예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각자의 예술언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예술이란 무엇일까?'라는 큰 물음을 갖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이해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미술평론가 홍경한의 여는 강연을 시작으로, 2017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3팀(댄스컴퍼니명, 정혜정, 장서영)이 각자의 예술언어를 소개하면서 「킁킁, 예술언어 탐색기」의 일일강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각자 예술가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Chapter 1. 강연+토크 「미술평론가 홍경한이 말하는 '예술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거나, 조각을 잘한다고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미술대학에 들어간다고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재능과 자질을 갖춰야 할까? 그리고 예술은 과연 무엇일까? 우선 Chapter 1에서는 예술가를 꿈꾸는 여러분이 현장 속 예술가를 만나기 전, 미술평론가 홍경한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미술전문지 월간 『미술세계』 편집장을 거쳐 『퍼블릭아트』 편집장, 『경향 아티클』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정책자문위원,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2018 강원국제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 Chapter 2. 창작워크숍 「댄스컴퍼니 명과 움직임 언어」 '행복해', '화가나' 등의 개인의 감정과 생각은 말과 단어로 표현될 수 있고 주변에 나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은 나의 감정과 생각을 어떠한 말이나 글로도 형용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공연예술그룹 '댄스컴퍼니 명'은 마음과 머릿속에만 떠돌고 밖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추상적인 감정과 생각을 말과 글이 아닌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Chapter 2에서는 그 동안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특정한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느꼈던 답답함을 움직임 언어(춤)로 해소해보고자 한다. ● 댄스컴퍼니 명은 예술표현 활동을 통해 세상의 그늘진 곳까지 빛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고자하는 안무가 그룹으로, 마음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작업을 추구하며, 문화예술로써 모든 사람이 함께 즐겁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 Chapter 3. 창작워크숍 「정혜정 작가와 상상실현 언어」 '한강에서 배를 타고 탐험해보고 싶다', '물고기처럼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면 좋을 텐데' … 우리는 살면서 온갖 상상을 한다. 하지만 이 상상은 생각으로만 그치기 마련이다. '정혜정'은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탐험하기도 하고, 상상의 바다세계를 드로잉과 영상작품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Chapter 3에서는 머릿속 상상이 드로잉, 영상, 퍼포먼스 등의 예술 실천으로 실제 삶 속에 실현되는 방법을 경험해본다. ● 정혜정은 홍익대학교 회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작가는 주로 머물렀던 장소에 대한 감각에서 출발하여 그 장소와 얽혀있는 이야기, 소문들, 역사적 사료, 주변 환경들을 조사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Chapter 4. 창작워크숍 「장서영 작가와 고통실현 언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어디가 아픈지 의사에게 설명하고 특정한 병명을 듣게 된다. 예를 들어 잠이 오지 않는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데, 이상하게도 불면증이라는 같은 병명을 받는다. '장서영'은 개인이 느끼는 고통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 Chapter 4에서는 작가가 고통을 특정한 사물, 사람 등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예술창작 방법(비유의 기술)을 경험해볼 예정이다. ● 장서영은 이화여자 대학교 조소과, 동대학원,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작가는 영상, 텍스트, 조각을 통해 불투명한 사회 구조 안에서 없는 것처럼 취급되는 것들, 비가시적이기에 무효화되는 것들의 존재 형태와 형식을 다룬다.
-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고바랍니다. - QR코드 스캔 또는 링크 검색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2일간의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해야합니다.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Vol.20171023c | 인천아트플랫폼 아트메이커 프로젝트-예술언어 체험 프로그램 「킁킁 예술언어 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