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포아트페어

홍윤展 / HONGYOON / 洪允 / printmaking   2017_1020 ▶ 2017_1025

홍윤_Rollei_우드인그레이빙_10×10cm_2017

초대일시 / 2017_1021_토요일_02:00pm

관람시간 / 09:00am~06:00pm

군포시문화예술회관 GUNPO CULTURE & ARTS CENTER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99(산본동) 1전시실 Tel. +82.(0)31.390.3500 www.gunpoart.net

오래된 서랍 속에 쌓여가는 사물들처럼 차곡차곡 기억되는 일상의 이야기들 ● 작업의 모티브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 추억과 기억의 단편을 나의 일상 속 보통의 사물들로 표현하고자 한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사물에게 개인적 특별함을 부여함으로써 평범하거나 일반적이었던 일상의 관점이 그 사물을 통하여 사적인 의미와 개념을 갖게 된다. 각각의 사물이 가지는 보편적 기능은 지극히 개인적인 개념과 특별한 의미로 그 사물들에게 접근하게 되고, 다시 이것들은 본인의 기억 혹은 자화상의 단편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아의 감정과 소통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된다.

홍윤_에피소드_우드인그레이빙_10×10cm_2010
홍윤_차곡차곡_우드인그레이빙_11×13.5cm_2016
홍윤_Lego1_우드인그레이빙_5×3.6cm_2017
홍윤_Lego2_우드인그레이빙_10×3.6cm_2017
홍윤_가방_우드인그레이빙_10×15cm_2017
홍윤_차곡차곡 904호_에칭, 친콜레_29×21cm_2017
홍윤_차곡차곡시리즈_에칭, 친콜레_30×30cm_2017
홍윤_차곡차곡시리즈_에칭, 친콜레_30×30cm_2017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서랍이 하나씩 존재할 것이다. 자신과 가까이 혹은 깊이, 매일 또는 가끔씩, 자신만의 서랍을 열어보기도 할 것이다. 그 안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나 기억, 추억, 사건, 감정들이 여러 가지 형태나 형상으로 넣어져 있을 것이다. 오래된 상자 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어릴 적 장난감, 옷, 일기장 등의 형태처럼, 일상의 흔한 물건들을 또 다른 상자 속에 담아놓으면 그 물건들은 또 다시 자신만의 기억과 추억을 가진 특별한 물건이 된다. 흔하고 평범한 사물들이 공간과 시간 변화에 따라 일반적 사물의 의미만의 아닌 개인적이고 특별한 의미로 상징되어진다. ■ 홍윤

Vol.20171021e | 홍윤展 / HONGYOON / 洪允 / printmak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