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60605k | 이보배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송정건영아파트 내 서울 성동구 동일로 263 건영아파트
이보배의 [외딴집 프로젝트]는 이사로 인해 만나게 된 낯선 이웃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이다.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2016년 6월 '그 벤치'에서 처음 인사 드렸다. 일 년 동안 관찰 된 벤치의 일상 앞에 관심 있게 바라봐 주셨던 분, 먼저 다가와 말 걸어 주셨던 분, 응원해 주셨던 분, 조언해 주셨던 분, 내년 전시도 기다리시겠다는 분, 불쾌해 하셨던 분 등이 계셨다. 이러한 이웃들과 함께 또 일 년이 지나고 낯설음과 새로움은 익숙함이 되었다. 인사하고 지내는 이웃들이 꽤 생겼지만, 아직 편한 것은 닫힌 현관문이다. 때로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갑자기 저 현관문이 열리면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 문이 닫히면 편안해지지만, 각 현관문 안은 내밀한 미지의 공간이라 호기심이 생긴다. 한편, 궁금한 그 문을 두드릴 용기보다는 먼저 열고 다가와주기를 바라는 소심함이 있다. 같은 듯 다른 문들 중 어떤 문이 열릴 것인지 기대하면서..
[외딴집 프로젝트]는 '그 벤치', '그 이웃', '그 동네' 3단계로 1년의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7년 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3주 동안 진행 될 [외딴집 프로젝트 2. 그 이웃] 은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건영아파트에 무대를 열어놓고, 문을 열고 나와 주실 이웃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 이보배
Vol.20171017c | 이보배展 / LEEBOBAE / 李寶环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