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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서울특별시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30am~06:00pm / 10월 4일 휴관
갤러리밈 GALLERY MEME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3 Tel. +82.(0)2.733.8877 www.gallerymeme.com
작업에 대한 욕구는 '나' 라는 존재가 무엇 인가? 에 대한 근본적인 호기심으로부터 출발 한다. 가족, 역사, 혹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과 이미지들을 관찰하고 분류하여 선택된 이미지를 회화라는 매체로 재생산 한다. 이러한 큰 틀 안에서 재현과 추상을 오가며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애매모호함'을 모티브로 삼아 연작형식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ejung Project 작업 중 ● 낯선 공간을 마주하고 계속해서 관찰한다. 반복되는 관찰을 통해 얻어진 생각 혹은 이미지를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로 재창조한다. 공간은 동일하게 반복되는 각 층의 구조 속에서 안팎으로 확장되고 변형된다. 그 안에서 사람과 사물들이 배치되고 서로 관계를 맺는다. 공간의 구조는 사람과 사물과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고 그 속의 관찰자로 하여금 특정한 감각 혹은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한 공간은 누군가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흥미로는 대상으로서 재해석 될 수 있다. ■ 이진우
'불확실성', 그의 작업은 실재를 담은 사진을 참조하여 이를 스케치하고 페인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다시금 강조하자면 일차적으로 하나의 인물화나 사건기록 같은 그림이다. 그러나 여기에 이미지의 일부를 덮어버리거나 생채기를 내듯이 인물의 표정을 가늠할 수 없도록, 붓질이 혼미하고 거칠게 표현되기도 하고, 보편인지가 가능한 도형들이 인물의 표정을 막고 있다. 붓질의 분위기나 차가운 디자인으로서 도형들은 지우고 가리고 관람자의 시선에 상처를 내는 장치이지만, 한편 이면에 대한 해석의 영역으로 이끄는, 무엇이든 하나의 해석으로 귀결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순전한' 이미지로 변모시키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 최윤정
Vol.20170930d | 이진우展 / LEEJINWOO / 李振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