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0927_수요일_06:30pm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1898 GALLERY 1898 서울 중구 명동길 74 명동성당 신관 B107호 제1전시실 Tel. +82.(0)2.727.2336 gallery1898.catholic.or.kr/gallery1898
이상한 관람석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동그란 관객. 관람이 끝나고, 다른 관객들과 이동하던 중 한 쌍의 관객이 무리에서 분리되어 어디론가 이동하게 된다.뗏목에 묶인 상태로 화살표 팻말을 따라 '도망가는 서랍의 조각공원'을 강제 감상하게 되는데…
숲 속에 버려진 서랍은,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상황이 되자 어떤 초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서랍의 '있음'을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도망 다닌다. 바퀴를 제작하는 도박장에서, 자신이 내기에 거는 물건인 척 물건들 사이사이를 이동하는 서랍. 그러나 타이어의 수요가 점점 줄어, 숨기는 더 어려워진다. 빌딩 숲과 주택가로 이동하여 영원히 숨고자 했던 서랍 은 결국, 어느 빌딩 철거 현장에서 발견되고 만다. ■ 최영인
Vol.20170927c | 최영인展 / CHOIYOUNGIN / 崔榮仁 / video.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