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아티스트 한예롤과 뮤즈

'Dear my Children'展   2017_0901 ▶ 2017_1009 / 백화점 휴점시 휴관

초대일시 / 2017_0902_토요일_02:00pm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주말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 잠실점 LOTTE GALLERY JAMSIL STORE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12층 Tel. +82.(0)2.411.6911 blog.naver.com/lottejamshil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칠드런아티스트 한예롤과 아이들의 작품 50여점 원화를 비롯하여 한예롤의 작업공간이자 칠드런아트의 성지로 불리는 아뜰롤리에를 그대로 재현하는 전시, '한예롤과 뮤즈'전을 진행합니다. ● 2015년 「TEDx」를 통해 한예롤 작가가 소개한 칠드런아트는 '순수함이 창작의 원천'이라는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설명하는 칠드런아트란, 작가와 아이가 만나 공동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 작품들을 일컫는 것으로 한예롤작가가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칠드런아트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작가와 아이의 교감이 가장 핵심적입니다. 작가는 이미지를 읽어주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통해 완성해 가는 이 작업 과정에서 아이들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그대로 화폭에 쏟아내고, 그 감성과 에너지는 한예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합니다. 즉 아이들은 한예롤작가에게 예술의 원천이자 뮤즈, 아티스트로서 존재합니다. 이처럼 작가는 본능과 순수를 통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칠드런아트를 통해 증명하며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번 전시는 칠드런아트가 순수미술로 인식되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특별한 사람들만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 누구라도 '순수'를 도구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와 경험을 전합니다.

강지민, 김아인, 김연재, 김지호, 김지후, 김희서, 박라희, 서유건, 신연재, 윤제인, 이주미, 주예슬 합동 작업_종이에 연필
김연재_책에 혼합재료
김지후_종이에 수채
김희서_종이에 혼합재료

1) 칠드런아트 원화전시 ● 아이들은 자신과 눈높이를 맞춰 주며 본인들의 생각과 호흡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이들과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녀와 아이들은 하나가 되어 생각하고 움직 일 수 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탄생 되는 작업의 결과물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경이롭다

박라희_종이에 먹
주예슬_종이에 혼합재료
김아인_책에 혼합재료
아뜰롤리에

2) 아뜰롤리에 팝업전시 (작가와 아이들이 만나서 작업하는 공간재현) ● 한예롤 작가가 프랑스에서 돌아와 '아뜰리에' + '한예롤' 합친 '아뜰롤리에' 라는 공간을 열고 칠드런 아트 작업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한예롤 작가의 협업 아티스트로서 함께 작업한 공간인 아뜰롤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여는 공간이 된다. 전시장 내 아뜰롤리에를 연출하여 전시 기간 중 관객들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는 작업실이 될 예정이다.

아뜰롤리에서 아이들과 한예롤 작가

한예롤 (1986~) ●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아카데믹한 것을 거부하고 혼자 그림을 그리며 끊임없이 그림 안에서 순수를 갈망하였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작품세계에 강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칠드런아트라는 장르를 창작해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소명한 그녀는 22살에 무작정 프랑스로 떠났다. 물감을 살 돈이 없어 식용유로 그림을 그리고, 나뭇가지와 열매를 줍고 해변에서 사금파리를 모아 재료로 썼다. 모든 것이 그림이 되는 연금술을 가난한 프랑스 생활에서 깨달았다. 귀국 후ATELOLIER de Yelol Han 이라는 아뜰리에를 열고 칠드런 아티스트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 한예롤은 미술가의 사명을 아이의 창조적인 잠재력을 깨우는 순수의 표현과 같다고 여기며, 아이들의 그림이나 낙서와 같이 충동적이며 본능을 강조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러한 회화의 체계 변화는 무의식 중에 일어난다고 새기며 아이들의 순수에 의한 본능적 표현과 한예롤의 작품 세계는 관련이 깊다. 일관된 표현으로 세계를 그려내던 아이들은 그녀와 대화를 하고 나면 믿을 수 없는 작업들을 해낸다. ■ 롯데갤러리

Vol.20170907g | 칠드런아티스트 한예롤과 뮤즈 'Dear my Children'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