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Fall edition

그룹88展   2017_0907 ▶ 2017_0913

김은진_낯선 사람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20c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그룹88(김은진_노규미_왕에스더)

후원 / 대전광역시_대전문화재단_첫술프로젝트

관람시간 / 10:30am~06:00pm

이공갤러리 IGONG GALLERY 대전시 중구 대흥로139번길 36(대흥동 183-4번지) Tel. +82.(0)42.242.2020 igongart.co.kr

『29, Fall edition』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는 동갑내기 작가 세 명의 자아 성찰의 과정이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현실과 꿈 사이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각자의 삶을 표현한다. ● 전시에 참여하는 3인의 작가는 전통적인 회화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고 개성 있게 해석한 작업들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캔버스 페인팅 작업뿐만 아니라 초기 에스키스, 드로잉 작업 등 여러 가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그림을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일반인 관람객에게도 흥미로운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은진_낯선 사람들_패널에 아크릴채색_33×33cm

김은진 작가가 그려내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모두 작가의 단면적인 모습을 나타낸 자화상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어른이 되어 버린 우리는 일상 속에서 현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꿈을 좇기를 강요당한다. 현실과 꿈 두 가지 모두 외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미성숙한 자아는 새로운 상황과 마주할 때마다 새로운 가면을 만들게 되었다. 날 선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낯선 이들의 프레임 속에 갇혀 버린 각각의 페르소나들을 캔버스에 담았다.

노규미_일탈 1_종이에 크레용_29.7×21cm
노규미_일탈 2_종이에 크레용_21×29cm

노규미 작가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된 고양이를 통해 자유를 향한 갈망을 표현한다. 자신의 의지보다 주변 상황에 맞춰 살아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작가 스스로가 고양이가 될 수 없지만 상상 속에서 자신을 대신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풀어낸다. 온전한 작가의 삶을 살아갈 날을 꿈꾸면서.

왕에스더_Sweet Thing1_종이에 아크릴채색_53×73cm
왕에스더_Sweet Thing2_종이에 아크릴채색_73×73cm

왕에스더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어린 내적 자아를 투영 하고, 성인이 된 후 현실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그 내면에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순수한 마음, 이러한 두 상반되는 내적 자아의 양면성을 동시에 표현하였다. 작품 속의 공간은 현대인의 일상에서의 무의식 속과 자유의 공간을 상징하며, 꿈을 꾸는 꿈속세계의 몽환적인 배경을 통해 잠재된 자아와 본인도 알 수 없는 자유로운 의식의 삶을 나타내고자 한다. 누구에게나 있었지만, 잊혀 졌거나 잃어버리게 된 혹은 보지 못하거나 닫혀져 버린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이공갤러리

Vol.20170907e | 29, Fall edition-그룹88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