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초상 Portrait of contemporary

최정윤展 / CHOIJEONGYUN / ??? / painting   2017_0823 ▶ 2017_0903 / 월요일 휴관

최정윤_못다 오른 꿈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116×80.3cm_201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시작 Gallery Si:Jac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4-3(인사동 39번지) 2층 Tel. +82.(0)2.735.6266 www.sijac.kr blog.naver.com/gallerysijac

"나는 현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진실이 왜곡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진실일 때가 많다. 옳다고 인지하고 있었던 틀이 무너지고 어느덧 사회나 조직에서 규정해 놓은 규칙에 무의식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최정윤_수평적으로_패널에 아크릴채색_100×80.3cm_2016
최정윤_보이지 않는 벽(black)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60×60cm_2016
최정윤_Balcony's Dream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116.8×80.3cm_2017
최정윤_Line No.1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91×91cm_2017
최정윤_데자뷔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72.7×60.6cm_2015
최정윤_무의식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60×60cm_2016
최정윤_늪 No.4_패널에 테이프, 아크릴채색_91×91cm_2017

나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형식과 틀에 맞춘 규격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우리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쉼 없이 달려가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경쟁과 그 속에 부재되어 있는 개인의 정체성으로 불안한 삶을 이어나간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한 우리는 불안과 고독, 허망함을 느끼는 자신과 마주한다. 그러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과 사회 구조를 작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다. 나의 작업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여지를 주었으면 한다. 현대인의 초상작업은 인물과 그것을 속박하는 기하학적 틀과의 관계에 초점을 둔 작업과 건물을 재해석해 현대인의 고민이나 욕망을 투영시킨 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 최정윤

Vol.20170823g | 최정윤展 / CHOIJEONGYUN / ???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