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ANJI ART SHOW Ⅲ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展   2017_0727 ▶ 2017_0806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7_0804_금요일_05:00pm

기획 및 참여 김정모_노은주_믹스라이스_배은아_이정민_최대진

관람시간 / 0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SeMA NANJI RESIDENC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난지전시실 1 Tel. +82.(0)2.308.1071 semananji.seoul.go.kr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의 기획전시 『2017 NANJI ART SHOW』 로서 세 번째 전시입니다. 전시는 현재 입주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에 의해 기획되었으며, 1월 말까지 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 에 대한 시작의 글 - "그날은 계속 반복되고, 그것을 호출하는 순간은 언제나 현재일 수밖에 없다." ● 2017년 3월 우리(김정모, 노은주, 배은아, 이정민, 믹스라이스, 최대진)는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를 위해 처음 만났다. 이 전시가 휴가기간인 7월 말과 8월 초 사이에 레지던시라는 특정한 상황에서 공동작업으로 진행될 것을 상상하며, 우리는 무수한 단어들을 떠올렸다. 피서지, 유배지, 로맨스, 캠핑… 반면에, 다가오는 전시를 준비하는 우리의 모임은 매번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상황들과 교차되고 있었다. 탄핵, 오픈 스튜디오, 냉장고, 더위와 장마… 우리의 전시는 지금 여기를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여기는 우리의 기대를 빗나가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여기, 오늘 그리고 현재를 구성하는 조건들을 끊임없이 질문해야만 했다. 동시대성은 이렇게 지연된 시간이 어떤 방식으로든 유효한 가능성을 드러낼 때 획득되는 것이 아닐까.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는 지나간 '나'의 시간과 6명이 함께 보낼 '우리'의 시간이 만나는 '그날'이다. 7월 말부터 우리는 난지 원형 전시장에서 약 열흘 동안 함께 그리고, 만들고, 쓰고, 움직이면서 너의 영역을 침범하기도 하고 나의 영역을 내놓기도 할 것이다. 사실, '함께'라는 말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가끔은 지나치게 낭만적이다. 두 개의 원형 전시장에서 6명의 작가는 일시적으로 '우리'가 되어보려 한다.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는 '지금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대한 다른 형식의 질문이다. ■ 노은주_배은아

* 본 전시는 현장 진행형 전시입니다. 7.27-8.6 (월요일 휴관) 10일의 전시 기간 중, 7.27-8.3일은 전시의 제작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7 난지아트쇼 전시안내 Ⅰ 0422 금 - 0423 토 Ⅱ 0601 목 - 0611 일 Ⅲ 0727 목 - 0806 일 Ⅳ 0831 목 - 0910 일 Ⅴ 1019 목 - 1029 일 Ⅵ 1117 금 - 1119 일 * 전시일정은 약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안내

무료순환버스 : (마포구청역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운행안내 (* 개막식 당일(8월 4일)에 한해 운행) (6호선 마포구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50미터 직진 후 CU편의점 앞에서 탑승 (오후 2시~7시, 약 40분 간격, 난지 출발 막차 오후 8시)) [마포구청역(2번 출구)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4:00 14:40 15:20 16:00 16:40 17:20 18:00 18:4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 마포구청역(2번 출구)] 14:20 15:00 15:40 16:20 17:00 17:40 18:20 19:00 19:40

지하철 : 2호선 당산역 6,7번 출구 → 9707 버스 환승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 → 271, 7011 버스환승(월드컵 공원 방향)

버스 : 271,6715,7013A,7013B, 172, 670, 7011, 7016, 7019 "월드컵파크 3단지, 난지천공원" 정류장 하차 후 도보 15분 (난지천공원 가로질러 '한강쪽' 방향) 9707번 (2호선 당산역 6번 출구) "난지한강공원"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자가용 : 강변북로 일산방면 성산대교 지나 가양대교 못 미쳐 '하늘공원진입로' 교통표지판 보고 우회전 하면 바로 좌측에 있습니다. * 네비게이션으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 또는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상암동 481-6)' 검색

About 2017 Nanji Art Show III A Summer Place A Summer Place * A Summer Place is an on-going exhibition taking place in site. During the 10-day exhibition period from July 27th to August 6th, production process of the exhibition is open to public from July 27th to August 3rd.

About the exhibition Text to begin A Summer Place : The day repeats itself and the moment of recalling could only be in the present. ● Our (Mo Kim, Rho Eunjoo, Enna Bae, Joungmin Yi, mixrice and Daejin Choi) initial meeting for A Summer Place happened in March 2017. We came up with thousands of words - summer resort, exile, romance, camping, etc., imagining the exhibition taking place during the vacation season in an artist residency, which also had to be done collectively in site. In our consecutive meetings we realized that situations at the moment - impeachment, refrigerator, heat, monsoon, etc., are not only intervening but interrupting our thoughts for the exhibition. ● Our exhibition inevitably will be anchored in here/now. Even though here/now would not meet our expectation, we had to question ourselves the condition that forms the present. Perhaps, contemporaneity could be attained in the moment when delayed time reveals the valid possibility of its own existence. ● A Summer Place is the very day when the past of mine meets the future of ours. For 10 days starting from the end of July, we will draw, make, write and move together, invading your place and withdrawing my place in the exhibition space at Nanji. Often the words 'together' is overly romanticized since we rarely achieve togetherness. This summer, six artists will strive to become temporal 'we' in the two circular exhibition spaces. ● A Summer Place suggests another form of questioning: what am I seeing here/now? ■ Rho Eunjoo_Enna Bae

Period : 27th July, Thursday - 6th August, Sunday Venue : SeMA NANJI Exhibition Hall Opening Reception : 4th August Friday 5pm Curating and Paticipating Artists : Mo Kim, Rho Eunjoo, Enna Bae, Joungmin Yi, mixrice and Daejin Choi

Vol.20170724a | 2017 NANJI ART SHOW Ⅲ-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