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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블로그_blog.naver.com/seunghyun66 인스타그램_@seunghyuni9
작가와의 대화 / 2017_0701_토요일_02:00pm
주최,주관 / 대전문화재단_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후원 / 대전광역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Artist Residency TEMI 대전시 중구 보문로199번길 37-1 (대흥동 326-475번지) Tel. +82.(0)42.253.9811~3 www.temi.or.kr
태생적으로 내가 타고난. 담고 있는 것들, 내 몸이 기억하는 제스쳐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시선을 갖고 있다. 아니 평범함이 극에 달하면 어느 시기에 독특한 자기만의 시선으로 바뀐다. 매일 행하는 나의 행위 '일부러 걷기'를 통해 그 대상을 바라보고, 그 대상이 담고 있는 정서(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세잔이 생투빅투아르산을 수도 없이 갔던 것처럼 오늘도 나는 걷고 있다. 내가 바라보는 대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들이다. 나는 일상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내 작업의 모티프로 끌어왔다. 나의 붓질은 나의 성장배경. 삶을 통해 체화(體化)되어 나온다. 어쩌면 나의 붓질을 위해 오늘도 하염없이 걷고 있는 나를 본다. 관객들과 이 대상들을 바라보며 소통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자 한다. ■ 이승현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4기 입주예술가 이승현의 개인전 『내 몸이 기억하는 풍경』을 개최한다. (구)시립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각예술가를 인큐베이팅한다. 이승현 작가는 매일 '일부러 걷기'를 통해 포착된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작업의 모티프로 끌어온다. 작가는 그 대상들이 담고 있는 특별한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며, 때로는 본인의 우울한 정서를 강제로 이입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초 창작센터에 입주한 후 그린 대흥동 일대와 본래 주거지인 경기도, 전라북도의 풍경을 담아냈다. 흐르듯 반복되는 독특한 붓터치와 짙은 파랑의 색감이 주를 이루어 뜨거워져가는 여름, 시각적 피서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Vol.20170629b | 이승현展 / LEESEUNGHYUN / 李承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