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Atmosphere)

서동욱展 / SUHDONGWOOK / 徐東郁 / painting   2017_0615 ▶ 2017_0713 / 월요일 휴관

서동욱_아침-남색 커튼이 있는 침실_캔버스에 유채_116.8×80.3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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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615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원앤제이 갤러리 ONE AND J.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4(가회동 130-1번지) Tel. +82.(0)2.745.1644 www.oneandj.com

원앤제이갤러리는 서동욱의 개인전 『분위기』를 개최한다. 2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실내의 인물과 자동차가 등장하는 야경을 그린 회화 작품이 소개된다.

서동욱_옛날영화_캔버스에 유채_97×130.3cm_2017
서동욱_낮잠_캔버스에 유채_112.1×145.5cm_2016

서동욱의 작품은 퇴행적이고 어두운 센티멘털리즘의 선상에서 회화의 본질을 끝없이 연구해왔다. 영화의 한 장면을 잘라낸듯한 정지된 화면 속에 인물이나 풍경이 등장하고, 이들 대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끝없이 내러티브를 상상하게 하는 분위기를 담고 있다.

서동욱_녹색터널_캔버스에 유채_97×130.3cm_2017

이처럼 전시제목 '분위기'는 작품의 주제와 바닥에 깔리는 배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나타나는 그 작품의 지배적인 정서를 의미한다. 정확히 묘사하거나 설명할 수 없지만 그 어떤 느낌의 존재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분위기’라는 용어는 흔하게 말해지면서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다.

서동욱_MJ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6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되는 서동욱의 작품은 서사적인 성격을 강화하면서도 결코 서사를 대치하는 회화로 안주하지 않는다. 그림의 분위기는 공간과 주변의 사물뿐만 아니라 그 곳의 빛, 공기, 온도, 습도 그리고 특히 인물의 포즈와 표정을 통해서 형성되며, 또한 매번 다른 환경과 상황에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 원앤제이 갤러리

Vol.20170615c | 서동욱展 / SUHDONGWOOK / 徐東郁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