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展하다

여소현展 / YEOSOHYUN / 呂昭賢 / painting   2017_0614 ▶ 2017_0709 / 월요일 휴관

여소현_드로잉 no.2_종이에 콘테, 오일 파스텔_21×29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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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617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포네티브 스페이스 ponetive space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4 Tel. +82.(0)31.949.8056 www.ponetive.co.kr www.thinkartkorea.com/gallery

선을 긋는 행위는 인간의 감정과 관련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시작일 것이고 의도하는 바에 따라서 구체적 의미로 또는 추상적 의미의 시작일 것이다. 내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것은 주로 선에 의해서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이나 나의 상상력에 의해 생긴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여소현_드로잉 no.3_종이에 콘테, 오일파스텔_29×21cm_2017
여소현_드로잉 no.4_종이에 콘테, 오일파스텔_29×21cm_2017
여소현_드로잉 no.5_종이에 콘테, 오일파스텔_21×29cm_2017
여소현_드로잉 no.7_종이에 콘테, 오일파스텔_29×21cm_2017

드로잉을 하면서 대상이 되는 모델의 움직임을 쫓아가고 심취하여 대상과 하나가 되는 몰입의 순간에 나의 잠재적인 에너지를 쏟아 붓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과정을 화면에 표현하고 싶다. 생동하는 사유와 몰입의 행위가 만나게 되는 드로잉은 최초의 이미지가 시각화된다는 점에서 그 미학적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여소현_기다림의 온도_캔버스에 채색_53×45cm_2017
여소현_기다림의 온도_캔버스에 채색_53×45cm_2017
여소현_기다림의 온도_캔버스에 채색_53×53cm_2017
여소현_기다림의 온도_캔버스에 채색_45×53cm_2017
여소현_기다림의 온도_캔버스에 채색_72×60cm_2017

드로잉의 선과 같은 시각적 요소들로 이루어지는 소통은 말이나 문자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보다 확장된 의미의 조형언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나의 작업들이 결과물보다는 과정이 중요시 되어지기를 바라고, 그리는 것 이상의 인물 내적 탐구와 예술적 표현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 여소현

Vol.20170614g | 여소현展 / YEOSOHYUN / 呂昭賢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