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lace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국외입주자 2분기 성과보고展   2017_0614 ▶ 2017_0618

초대일시 / 2017_0614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Simon BARKWORTH_Patrik GRIJALVO_Heikki KASKI Lior SHAMRIZ_Yu-Chen WANG_Susana WESSLING

관람시간 / 02:00pm~06:00pm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SeMA NANJI RESIDENCY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난지전시실 Tel. +82.(0)2.308.1091 semananji.seoul.go.kr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2분기의 국외작가 6명을 3개월간 지켜본 담당자의 노트. ● 사이먼은 몇 번 한국에 온 적이 있다. 재료의 물성을 집요할 정도로 파고드는 이 조각가 는, 최근 작업에서 부딪힌 숙제를 한지가 자랑하는 튼튼한 조직구조를 연구해 풀어나가고 있 다. ● 패트릭과 헤이키는 난지와 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서 왔다. 패트릭(Bilbao Arte, Spain)은 건축물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조각조각 오려 재조합하거나, 받침대 위에 올려 처음 보는 오브제를 만들어낸다. 난지에 있는 동안 주변의 자연환경과 건축 물을 찍었는데, 난지라는 장소성이 이미지에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 헤이키(Helsinki International Artist Programme, Finland)는 사진을 찍고 사진집을 만들어왔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는 미군들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ebay에서 산 인도 깃발 위에 폐엔진오일로 그림을 그리는 회화 작업을 난지에서 처음 시도했다. ● 영화감독 리오에게 한국은 세 번째 방문이다. 금천예술공장에 두 번이나 입주했었던 리오는 한국 배우들과 여러 번 작업했었고, 이번에도 한국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했다. 리오는 영화를 매체로 작업해왔는데, 미술 전시 셋팅 안에서 시도한 새로운 작업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 유첸은 20년 가까이 영국에서 활동했다. 고향인 대만을 제외하고 방문한 첫 아시아 국가가 한국이다. 서울에 체류하면서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 작가는 제주도 해녀에 관한 리서 치를 시작했다. ● 수자나는 맞은편 방을 쓰는 사이먼을 통해 한지를 접했다. 한지를 첫 대면한 근 한 달여간 그 위에 실컷 드로잉을 했다. 영국에서 구하기 힘든 질 좋은 한국 한지를 잔뜩 사가지고 에딘버러로 돌아간다. ■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사이먼 바크워스(Simon Barkworth)_개구리와 나무토막 사이의 말들 Words between a frog and a log_ 석탄, 염료, 뽕나무껍질, 녹말_2017
사이먼 바크워스(Simon Barkworth)_개구리와 나무토막 사이의 말들 Words between a frog and a log_ 석탄, 염료, 뽕나무껍질, 녹말_2017

레지던시 기간 동안 만든 작품은 세 가지 특정 재료, 이들 재료의 성향, 그리고 상응하는 구성 요소로서 이들 재료가 갖는 형태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과 상호작용에 제한되어 있었다. 과정에 있어서의 경계와 내생적 성질은 모든 외부 영향, 선입견, 욕망, 그리고 리듬을 강조하는 환경을 만들어 냈다. 그에 따라 만들어진 모습은 이 시스템에 다시금 소모되었다. 이들 오브제는 최종적으로 난지 레지던시 사람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요리하기 위한 연료와 불이 되어줄 것이다.

패트릭 그리할보(Patrik Grijalvo) ● 이것은 자연과 인공의 개념적 동등성을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두 부분이 하나의 전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개념을 분리하는 것은 오직 섞음질을 한 활동에서만 가능하다. 본질은 정확히 정보의 작용과 사진과 오버레이의 구성에 있으며 따라서 작업의 각 부분이 불가분의 관계 속에 전체를 이루고 있음을 깨닫기 위한 것이다.

The work made during the residency was limited to the exploration and interactions between three specific materials, their propensities and their possibilities of form as a homologous composition. The boundaries and endogenous nature of the process created a condition that highlighted any external influence, preconceptions, desires and rhythms. The resulting reflections were consumed back into this system. The last act and final use for these objects will be as fuel and fire to cook a meal for the Nanji residents.

Patrik Grijalvo ● The work is presented as samples that revolve around the natural - artificial conceptual parity, but understanding it as two parts of a whole. The separation of concepts is only possible in an adulterated exercise. The game lies precisely in the play of information and construction of photograph and overlay, realizing that both parts of the work are an indivisible whole.

오시는길 Directions

지하철 · 2호선 당산역 6,7번 출구 → 9707 버스 환승 ·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 → 271, 7011 버스 환승

버스 · 172,271,670,6715,7011,7013A,7013B,7016,7019'월드컵파크 3단지, 난지천공원 공원'정류장 하차 후 도보 15분(난지천공원 가로질러'한강'쪽 방향) · 9707번(2호선 당산역 6번 출구)'난지한강공원'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미술관 무료순환버스 운행안내(6. 14. Wed.) [마포구청역(2번 출구)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6:00 16:40 17:20 18:00 18:40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 마포구청역(2번 출구)] 16:20 17:00 17:40 18:20 19:00 19:40

* 마포구청역 2번 출구 50M 직진 CU편의점 앞 탑승

Subway1 - Line2 "Dangsan Station", exit 6,7 → Transfer to 9707 bus Subway2 - Line6 "Mapo-gu Office Station", exit 1 → Transfer to 271, 7011 bus Red bus - 9707 Get off at "Nanji Hangang Park Station" → 3 minutes' walk

Free Shuttle Bus(6. 14. Wed.) [Mapo-gu Office Station (exit 2) ↔ SNR] 16:00 16:40 17:20 18:00 18:40

[SNR ↔ Mapo-gu Office Station (exit 2)] 16:20 17:00 17:40 18:20 19:00 19:40

* Bus stops at the convenience store 'CU', 50 meters from the exit 2

Vol.20170613c | no place-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국외입주자 2분기 성과보고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