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0610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권신애_한희아_이미경_이윤심_최지유_이창은 안수지_남소영_김희선_정수진_김순주_정경숙
관람시간 / 10:00am~06:00pm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KEPCO ARTCENTER GALLERY 서울 서초구 효령로72길 60 Tel. +82.(0)2.2015.8133 www.kepco.co.kr/artcenter
새벽안개를 뚫고 가슴에 엉킨 사연을 실타래처럼 풀어내는 고요한 외침, 나의 삶의 여행 속 이야기들은 고요한 새벽 풍경 가운데 힘차게 피어오르는 꽃 몽우리들의 외침과 같다. 평온한 풍경 가운데에도 언제나 치열하게 몸부림치는 들판의 잡초처럼 엉켜져 있어서 그 실타래를풀려면 하루 중 단 몇 분이라도 내 마음의 소리를 기도처럼 들여다보아야 살 수 있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삶의 여행을 시작했지만 정처 없이떠돌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나의 갈 곳과 목적이 분명한 방랑자이고 싶다. ■ 권신애
나뭇잎은 말 한다 / 청푸른 우리 만남은 지난겨울 눈보라 속에 묻힌 / 지난하고 어두운 시간들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 꽃잎은 춤 춘다 / 지난 과거의 아픔과 분단들은 나의 꽃향기에서 / 잊혀진지 오래라며, 지금 이 순간을 그 만의 향기로 / 가득 채우고 또 그렇게 흐드러진 춤을 춘다고... / 이제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 변해가는 모든 존재들의 꿈들을 구분 지을 수 없다 / 다만, 그들을 통해 이 순간을 만끽할 뿐! // 나는 우리 삶의 희 노 애 락의 세월을 색의 변화와 마티에르, / 자연을 잘 대변하는 꽃과 나뭇잎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 / 내 맘 속에, 살아온 삶 속에 녹아있는 모든 것들이 / 이렇게 눈앞에 보여 진다... / 앞으로도 쭉 작가 자신의 여정을 표현 할 것이므로. ■ 한희아
참새는 흔하게 보는 새이지만 주변에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는 우리네의 모습과 많이 닮은 것 같다. 나는 참새를 통해 두렵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호기심 많은... 화초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열망하는 일상적인 우리네의 모습을 담고자 했으며 반면 색동은 색색으로 이어 만든 것으로 색동은 혼자 이룰 수 없는 색이며 이는 우 리가 함께 살아가야 된다는 의미를 담아 나는 다양한 인간들이 어울러 사는 도시로써 그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 함께 공존해야함과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한다. 인간과 자연, 도시속에서 어울러지는 삶...그 속에서의 휴~ ■ 이미경
내 삶의 본질은 생명의 끝에서 시작 되는 순환과 환원의 법칙과 함께 반복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회귀본능과도 같은 그곳으로 초대 되어 내 망각의 세계 속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내 망각의 세계는 자연 속에 있으며 회색 빛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에 가까운 삶을 동경하는 현대인이 잠시라도 깊게 호흡 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꾸게 한다. 유기체적인 고리의 형태와 수틀이라는 정형화된 원형의 조화로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통한 표상의 근원이며, 나 자신의 의식을 표현하는 지각의 연결고리이면서 동시에 우리들 모두의 시지각적 사유의 통로이자 삶의 여정 속에 찾은 것들을 아우르는 형태인 것이다. ■ 이윤심
가만히... 가만히.. 들여다 보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멈춤, 이 순간, 쉼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지금 여기'의 나를 자각하게하고, 나를 지탱하게하며, 또 다른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여기에 서 있는 현재의 나를 바라보며 자연 안에서 나를 발견한다. ■ 최지유
작업의 모티브는 세포의 형태에서 가져왔으며 세포만큼 다양한 형태의 유기적모습에 밝고 경쾌한 기본적인 점. 선. 면 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보았다. ■ 이창은
일상의 반복된 행위와 습관들은 지워지지 않고 쌓여서 나를 만든다. 지우고 싶지만 지워지지 않는 내 모든 삶의 흔적들은 그것 자체로 나를 만들고 내 미래를 만들어 간다. 오색찬연한 색과 선으로 어떤 형상들을 만들어 가며 그 형상들은 생명력을 품어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가 된다. ■ 안수지
삶을 여행하던중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나는 오늘도 작은 조각들을 이어나간다. 사람들은 내가 작은 조각을 이어붙여서 뭔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 작은 조각들이 나의 하루를 이어서 나를 만들고 있었다. ■ 남소영
우리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잘 해내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또다시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그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다. 삶의 연속이라는 말처럼 반복해서 사는게 우리들의 일상이지만 마음속엔 언제나 새로운 세상으로의 떠남을 꿈꾸고 있다. 상상속의 "자전거를 타고 날수 있는 나"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피곤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싶은 나는 항상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꾼다. 그래서 삶은 여행처럼 항상 기대하고, 깨지고, 피곤하고, 설레인다. 나는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들의 위기」, 「그랜드 캐넌」, 「산토리니와 체코 빨강지붕」, 「구름위 뉴욕과 독일궁전」, 「디즈니랜드의 이상향」등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마음속으로. ■ 김희선
삶의 여행이 형태로는 여러 가지가 상징될 수 있는데 인간에 대한 관찰과 탐험, 그리고 본질에 대한 탐구도삶이 여행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작업에 임하였다.작품 '다른 미인도' , '꼰대' 시리즈에서 인간에 대한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을 다른 시선과 관점으로바라보고 있으며 기법 면에서도 동서양을 조합하거나, 서양의 미술 역사에 등장하는 기법을 연구하여재해석화하여 표현하였다. ■ 정수진
매일 다를 것 없이 바쁘게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하루하루 마음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장면을 마주친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엔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잎사귀하나에도 감동하는 순간들이 늘어간다. 그런 감정들의 이미지를 일기처럼 작은 캔버스에 계속 기록하고 싶다. ■ 김순주
동네를 걷거나 운전을 할때, 여행을 할때도 항상 나를 사로 잡는것은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보여주는 하늘과, 죽은 줄 알았던 나무에서 새로운 싹과 가지가 나오고, 때로는 잔인하리만치 잘려 나간 나무 가지치기.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나무를 통해 내 삶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무를 통해 나를 관조하게 된다. 그래서 다시 붓을 들수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 정경숙
Vol.20170610a | 삶은 여행이다 Life is a journe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