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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606_월요일_05:00pm
제7회 초계청년미술상 수상 기념 김소라 개인展
주최 / 주)제주테마조각공원(제주러브랜드 미술관)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초계미술관 Cho-Gye Art museum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72 Tel. +82.(0)64.713.2742 www.chogyeartmuseum.com
밤 11시. 지친 몸을 이끌고 이불에 내 몸을 숨겼다.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너무나도 많은 고민에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자야 된다며 자신을 토닥거리다 문득문득 자라나는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너무나도 많은 고민에 다시 잠 못 이루다 다시 토닥거린다. 새벽 1시, 새벽 3시, 해가 뜰 때쯤 겨우 잠이 들어 한 두시간 남짓 후에 다시 일어나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너무나도 많은 고민을 다시 시작한다.
길을 걷다보면 주변엔 늘 식물들과 나무들이 존재해왔다. 빌딩의 화단, 길거리에 피어있는 꽃, 선물 받은 화분, 쓰레기장 옆에 얽힌 넝쿨들은 신경 쓰지 않음에도 어느 순간 보면 나를 집어삼킬 듯이 나도 모르게 자라있었다. 이름모를 풀들과 꽃, 찔릴 것 같은 얽혀있는 나무줄기들과 거무죽죽한 흙과 나무의 모습들은 이상하게도 나에겐 힐링의 대상이 아닌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런 시각에서 보는 자연은 마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맺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처절한 생존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을 해주고 있구나 생각하였다.
자연이 사람과 사람사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해관계를 표현해줌과 동시에 경조사를 축하하거나 애도하기위해 보내는 화분과 화한도 상대방에게 본인의 성의를 표시하기위한 수단이며 이러한 모습 역시 현대인이 사회에 살아가기 위한 관계성을 대변해주고 있다 보았으며 이를 회화로서 유쾌하거나 가볍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 김소라
Vol.20170606a | 김소라展 / KIMSORA / 金소라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