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한상철展 / HANSANGCHUL / 韓相哲 / painting   2017_0605 ▶ 2017_0701 / 일,공휴일,6월6일 휴관

한상철_#Dala Horse_혼합재료_105×105×5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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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시_서울영상위원회_오!재미동 영상센터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공휴일,6월6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SNS, 나의 사유의 기록은 그 가상의 공간에서 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말들과 차고 넘쳐나는 해시태그들... 세상만사를 공유하고 사유하는 일들은 이제 밥먹는 일처럼 일상이 되었다. 일상적인 문제의식들 끝에 그 근원이 궁금해졌고 나름의 답이 도출되었을 즈음 작업을 하고 나만의 해시태그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현재 나와 공동체가 주목하는 것들의 기록들이기도 하다

한상철_#Post Truth_혼합재료_99×41×5cm_2016
한상철_#해피니즘_혼합재료_105×105×5cm_2017
한상철_#개츠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3.5×55×3cm_2016
한상철_#개츠비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3.5×55×3cm_2016

비록 비판적 사고가 작업의 출발점이라 동기가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풀어낸 결과물만은 아름답고 싶었다. 바로 예술[예쁘게 하는 기술]가 이기 때문에.

한상철_#My black list_혼합재료_80.5×67×2.5cm_2016
한상철_#눈 먼자들의 도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0×130×5cm_2017
한상철_#세월호_혼합재료_103×103×3.5cm_2017
한상철_#Traffic jam_혼합재료_74.5×41.5×3.5cm_2016

사회현상과 대중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라 생각했다. 때론 냉정한 시선으로, 때론 따듯한 시선으로 설령 아픈 기억이라도 미소 지으며 기억할 수 있다면 많이 아팠던 어떤 이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지 않을까 고귀한 가치를 담론으로 풀어내는 예술가의 영역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공동체의 일상적 화두를 함께 풀어가는 노력이 절실한 시대라 생각한다. 나는 그 정도의 작업관념을 가졌을 뿐이다. ■ 한상철

Vol.20170605c | 한상철展 / HANSANGCHUL / 韓相哲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