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IN JI SOLO EXHIBITION

나는 나와 닮은 하마의 형상들을 통하여 나의 현재와 교감하고자 한다. 서로 기대고 엉켜있는 하마들의 모습은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 우리의 관계맺음, 곧 사랑과 슬픔을 나누는 순간들을 표현하고 있다.

황인지_봄비같이 내려와_한지에 채색_130×130cm_2017

황인지_어여쁜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_한지에 채색_132×160cm_2016

황인지_우리 봄날뿐인 우주에서 다시 만나_광목천에 먹, 채색_57.5×57.5cm_2017

황인지_4월의 일기;2 _광목천에 먹, 채색_57.5×57.5cm_2017

황인지_하마군상_1;하늘의 위로_광목천에 채색_260×936cm_2017

황인지_하마군상_1;하늘의 위로_광목천에 채색_260×936cm_2017

황인지_엄마한테 다 말해봐_한지에 채색_20×20cm_2016

황인지_간격;間隔_한지에 채색_106×200cm_2016

또한 혼자 있는 하마가 흘리는 눈물을 통해 이러한 관계맺음 속에서 피어나는 슬픔을 극복하게 하는 사랑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나에게 하마의 모습들로 대변되는 사랑은 나의 삶 속에 버팀목이 되어주고 큰 슬픔을 극복한 그 사랑은 내 삶의 참 기쁨이 될 것이다. ■ 황인지

Vol.20170602k |황인지展 / HWANGINJI / 黃仁智 / painting